발전기금

(사)함께하는 사랑밭, 동국대에 장학금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2.11.10. 작성자 박건영 조회 724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전달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이 동국대(총장 윤성이)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지난 9일(수)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사범 사무국장, 양은경 차장 등 ‘함께하는 사랑밭’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 황승훈 국책사업본부장, 윤병운 산학교육센터장, 김형호 교수, 박훈선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형호 교수가 강의 중인 「기업사회맞춤형캡스톤디자인」 수업이 이번 기부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 해당수업에서 학생들의 사회공헌을 위한 조별활동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함께하는 사랑밭’과 인연이 닿은 것이다. 학생들이 밤낮가리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자하는 모습에 감동 받은 ‘함께하는 사랑밭’ 측이 동국대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함께하는 사랑밭’ 측에 따르면 단체설립 이후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박희철 대표이사는 “저희 단체의 사명은 후원자 분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잘 모아서 이를 가장 필요한 곳에 잘 나누는 것”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 돼 도움이 된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엄청난 사명감을 갖고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어 참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이라며, “귀한 장학금으로 여기고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이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미혼모지원 사업 ▲화상치료 ▲의료비지원 ▲긴급생계지원 등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각종 기관들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