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모교 발전 위해 기부금 쾌척한 동문 형제

등록일 2020.06.03. 조회 3052

모교 발전 위해 기부금 쾌척한 동문 형제

▲ 권태상 동문(동생)과 윤재웅 사범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제인 권태형(연영 65) 동문과 권태상(국어교육 77) 동문이 사범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로터스관건립기금, 교육환경개선기금, 국어교육과장학 등 지금까지 두 형제가 모교인 동국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7천만원에 달한다.

권태상 동문은 지난 2일(화) 오후 3시, 사범대학 윤재웅 학장을 찾아 사범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권태상 동문은 "형님(권태형 동문)과 함께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를 하자고 원을 세웠다."라면서, "작년 연말에 있었던 사범대학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는데, 학교가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마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도 사범대학은 훌륭한 미래의 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부금이 학생 지원에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재웅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귀한 마음을 내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선배님 말씀대로 교사 임용을 비롯하여 사범대학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