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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취업사례) 취업센터 상담을 통해 흐름을 이해하고···

등록일 2023.01.17. 작성자 관리자 조회 1209

 

행정 16 이가영 학우님

<행정 16 이가영 학우님>

 

 

우리대학 취업센터는 여러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교내에 상주하며 각종 진로 및 취업 관련 1:1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취업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기업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을 때 학기 중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센터 상담을 받으면서 흐름을 이해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 합격한 행정학과 이가영 학우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행정학과 16학번 졸업생 이가영입니다. 현재 국민연금공단 가입지원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공기업 취업과 해당 직무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졸업하기 전 대학교 3학년까지는 막연하게 주변 동기들처럼 공무원 준비(법원직 8급이라고 세부적으로 정했을 정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4학년 1학기 한 학기 동안 휴학을 한 후 여행을 다니고 동네 친구를 따라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공무원 준비보다 다른 것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공공부문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기업의 형태인 공기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직무 또한 사기업과 다르게 대부분의 공기업들이 행정직(사무직) / 기술직 / 토목직 등 처럼 구분되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사무 직렬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물론 직무기술서에는 경영지원, 예산, 마케팅 등 구분되어 있었지만 선택하는 경우는 적거나 없었습니다.) 더해서 공기업 인턴 경험을 통해서 행정직 업무를 수행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Q3. 합격까지 걸린 기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위에 언급한 것처럼 초반에는 막연하게 공기업에 들어가야지 생각으로 흔히 말하는 필수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1급, 토익 700점 이상) 을 만드는 것에 1년 정도 소요되었고 그 후에는 원하는 기업을 정하면서 관련 NCS스터디와 인턴, 추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또 1년 반 정도 걸렸기 때문에 합격 준비 기간은 2년 반 정도 소요됐습니다. 

 

Q4.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형이 대부분 서류→필기→(1차 면접)→최종면접으로 진행됩니다. 매 전형마다 결과를 확인하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서류에서 계속 탈락했었는데 떨어진 이유도, 붙은 사람들의 정확한 스펙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1~2주씩 열심히 적은 자기소개서와 취득한 자격증이 소용없어지는 순간이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서류는 전형의 첫 단계였기 때문에 달리기 전에 경기가 끝났다고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했던 방법은 휴식, 그리고 재정비였던 것 같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지는데 그 사이 1~2월과 7~8월에는 비교적 공고가 잘 안 올라오고 인턴 공고가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이때 친구들, 가족과 미뤄왔던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NCS나 전공 같은 입사 시험 말고 머리도 식히며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Q5. 취업 준비와 관련해서 학교에서 따로 도움받은 것이 있나요?
공기업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을 때 학교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기 중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센터 상담을 받으면서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대면으로 진행했었는데 나오는 길에 탁자 위에 있던 합격 수기집을 가지고 와 보면서 합격자들이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썼는지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학교가 위포트와 연계해 무료로 기업분석 자료도 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원하는 기업을 선정할 때 많이 도움이 됐었습니다. 또한, 학교의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공기업도 블라인드지만 학교 교육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학점관리도 신경 쓰시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Q6. 후배 동국인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 하반기에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런 인터뷰 자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모두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나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학원이든, NCS스터디든, 면접 스터디든 사람을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같이 준비하는 입장에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되,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여러분을 응원하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가끔은 시간을 보내면서 다음 발자국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순간순간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짜증도 내보고 사람을 피하기도 해봤지만 되돌아봤을 때 그들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웹진기자 : 유은지(행정21)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