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최영희 교수팀, 2025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
최 교수, “양-한방 병용요법 투약 및 복약지도 지침 개발로 안전한 양-한방 병용요법 수행 기틀 마련”
▲ 왼쪽부터 동국대 최영희 교수(약학대학), 구남이 교수(의과대학), 김호준 교수(한의과대학)
동국대(총장 윤재웅)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약학대학 최영희 교수팀(의과대학 구남이 교수, 한의과대학 김호준 교수, 공동연구기관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유형균 교수)이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5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향후 4년 동안 19.95억 원을 지원받아 <양-한방 병용요법 투약 및 복약지도 지침 개발을 통해 안전한 양한방 병용요법 수행의 기틀 마련>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연구자 협동을 통한 투약지침을 개발해 양한방 병용요법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한방 병용요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및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영희 교수는 “임상적 수요에서 시작된 양한방 의약품 상호작용 평가를 기반으로 안전성 및 상호작용 기전을 규명해 투약지침과 복약지도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약과 양약의 약동학 및 약력학적 상호작용 ▲한의사-의사 협진 가능 병용투여의 의사결정 지원 ▲한약/양약 병용시 의료진이 참고할 의약품 안전사용 시스템 연계 등을 목표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사업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약학대학과 함께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교/한의과대학교/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