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조제웅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 조제웅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24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조제웅 교수는 2018년 동국대에 부임한 이후 여러 유무기 소재들의 혼합·적층·접합 등을 활용한 전자소자 개발 및 계면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기물 표면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고분자 반도체 소재 및 염을 개발하여 작용기에 따른 광전지 소자 계면에서의 전하재결합, 전하전달, 표면결합 상태 등을 분석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온성 및 비온성 작용기 혼합 형태의 다기능성 분산제를 개발하여 신축성 전자소자용 고분자 나노복합체 소재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전자소자 계면 제어용 고분자 소재 분야에서 현재까지 70여 편의 국제 SCI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 이후 현재 4,500여 명 이상의 회원, 2,500여 편의 학술 발표가 이루어지는 국내 대표학회로서, 매년 국내외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신진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24번째를 맞이하는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은 최종학위 후 수행한 고분자 과학 또는 공학 분야 관련 연구 업적의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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