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미당연구소, 제3회 미당시 손글씨 대회 개최… '디지털 시대, 손글씨 감성 되살린다'
- 10월 12일(월)까지 접수… 학생·가족·일반·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
- 손글씨로 시를 옮기며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필사의 가치 되새겨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가 고창군 미당시문학관과 함께 ‘제3회 미당시 손글씨 대회’를 개최하고 10월 12일(월)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미당시 손글씨 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점차 사라져 가는 손글씨 문화를 되살리고, 시를 옮겨 적으며 문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가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선택해 손글씨로 옮겨 쓰면 된다.
공모는 ▲학생부(초·중·고·대학생) ▲가족·일반부 ▲외국인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학생부 최우수상·우수상·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가족·일반부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시 읽는 가족상’(2인 이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을 수여한다. 또한, 외국인부도 별도 운영해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출품작은 1인당 3점까지 가능하며, 미당시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응모지를 다운로드 및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중 미당시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31일(토) 고창군 미당시문학관에서 개최되는 미당문학제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 관계자는 “손글씨는 시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쓰면서 미당의 시에서 위로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