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2026년 제4회 동국대학교·항저우불학원 불교미술 교류전 개최
건학120주년 기념 특별전… 5월 1일(금)부터 11일간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본교 불교미술전공과 중국 항저우불학원이 함께하는 불교문화 교류 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5월 1일(금)부터 5월 11일(월)까지 문화관 지하1층 갤러리동국에서 개최된다.
동국대학교와 항저우불학원은 지속적인 학술·예술 교류를 이어오며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공통 기반과 각국의 특성을 함께 탐구해 왔다. 이번 전시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양국을 대표하는 불교미술교육기관의 성과가 어떤 조형언어로 현대 불교사회와 소통하는지 살펴보고 서로 다른 전통과 감각이 어떻게 공존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 제목인 ‘불법동원(佛法同源)’은 불교의 가르침이 하나의 근원에서 비롯되었다는 의미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식과 표현으로 전개되어 왔음에도 그 본질은 공유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학생 작가들이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각자의 조형 언어로 작품을 풀어냈으며, 이를 통해 전통 도상의 계승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지점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국대학교 12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불교미술의 흐름을 되짚으며, 불교미술의 가능성을 또 한번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수예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교수는 "불교미술이 공통의 사유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 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조형 언어로 발전해왔다"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불교의 철학과 미학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