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HUSS사업단, 여행코스 공모전 수상작 현장 답사
구례군 문화관광 자원 활용 방안 모색
동국대(총장 윤재웅) HUSS사업단이 주관한 여행코스 공모전 관련 현장 답사가 7월 21일(월)부터 이틀간 전남 구례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답사는 최우수상 '비구례지지마팀' 기획안의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답사에는 비구례지지마팀 소속 오혜림(사학과), 김예원(데이터사이언스전공), 방지우(광고홍보학과) 학생을 비롯해 최진영(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최현명(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오서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학생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구례군청 문화관광실에서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여행코스 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이후 쌍산재, 사성암, 소산당, 화엄사, 구층암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답사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 놓쳤던 세부 사항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답사는 공모전 수상작을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례군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현장 조사 결과를 향후 관광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비구례지지마’팀의 답사 브이로그는 동국대 HUSS 공식 인스타그램과 구례군청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