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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BMC), 경기도 RISE사업 선정

등록일 2025.06.02. 조회 147

경기 북부의 신성장 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대학으로 도약

 

BMC 전경


동국대학교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가 경기 북부 신성장 산업과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국대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RISE사업은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대학교는 경기북부 4개 대학(김포대학교, 농협대학교, 서영대학교)과 5개 지자체(고양특례시, 김포시, 남양주시, 연천군, 파주시)가 협력하는 폭넓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트랙에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지역자치단체 매칭 자금을 포함해 매년 22.75억 원, 향후 5년간 총 111억 원이다.

 

동국대학교는 경기도가 구상하는 RISE사업 목표인 ‘시·군의 참여와 대학간의 협력 활성화’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천군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파주시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혁신포럼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R&D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자체·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고양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성정석 BMC부총장은 “이번 RISE사업 선정은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책임을 지는 동반자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경기북부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선도하며 지역혁신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BMC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메디컬 헬스, IT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 내 지역산업 R&D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한 공동연구, 기술개발, 실무 중심 교육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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