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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가족과 함께’ 2025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등록일 2025.02.13. 조회 771

학·석·박사 2,877명 학위 수여

 

성적우수자 시상하는 윤재웅 총장

 

공로상 시상하는 윤재웅 총장

 

공로상 단체 기념사진

 

돈관스님이 이사장 공로상 시상하고 있다

 

윤재웅 총장이 2025 봄 학위수여식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3일(목) 오전 11시 남산홀에서 「2025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학사 1,934명, 석사 787명, 박사 156명 등 총 2,877명이며, 성적우수자 14명 및 공로상 1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문선배 총동창회장, 송석구 전 총장, 전 총장 보광 스님, 윤성이 전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정영식 연구부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등 학교와 법인 및 산하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1부와 2부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박사학위 수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1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만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며 ‘주인공 정신이 곧 동국 정신’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러분이 지나온 길 위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값진 배움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지식을 쌓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으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천사불여일행’, 즉 천 번의 마음으로 망설이는 것보다 단 하나라도 자신있게 행동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동국대학교를 세상에 알리는 대표”라며,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실천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가람에서 배운 끈기와 열정, 창의적 사고를 통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전당에서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며 후배 동문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맞서는 지혜와 용기, 자신감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들 앞에 놓인 과제는 동국대학교 35만 동문이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이라며, 동문의 인연이 도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공로상 수여에서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단상에 올라 졸업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24년 행정고시 합격자인 방준영 학생을 비롯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송호정 학생,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주장 선승준 학생 등 19명의 학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16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한다. 팔정도, 학생회관 등 동국대 서울캠퍼스 곳곳에 학위수여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백월(Back Wall)과 포토존,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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