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대표 졸업생들 가족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학·석·박사 1,880명에 학위 수여
○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2023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1,135명, 석사 633명, 박사 112명 등 총 1,880명이다.
○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 공식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대표자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 특히, 동국대는 이번 가을 학위수여식부터 졸업생과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감동이 있는 졸업식을 메인 테마로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 수상자들이 수상 소감을 통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현장은 감동으로 가득찼다.
○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삶 속에서 수많은 변화와 무질서를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라며 “우리 동국인들이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질서 속 질서를 찾으면서 삶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시간 자유를 제한받고 긴장과 위기 속에서도 힘들게 학업에 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그러한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정진한 결과 오늘의 영광이 있으니 그동안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그만큼 값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원하는 곳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사장 공로상을 받은 경찰행정학부 권태현 졸업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응원과 지지를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이밖에 동국대는 오는 27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
[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