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됐다.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교육 등을 통해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8년간(2015~2022년) 40,419명의 SW전공인력과 27,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13개 대학(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9억5천만원, 특화트랙에는 각 4억7천5백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일반트랙) 입학정원 100명 이상, SW관련 학과 대학원 운영 필수
** (특화트랙) 재학생 수 1만명 미만 중소규모 대학, SW학과 정원 및 대학원 운영요건 없음
동국대는 2016년 1차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3년 일반트랙으로 지원해 총 36개 대학과 경쟁하여(경쟁률 3.3:1)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등과 함께 재선정됐다.
이번사업의 선정으로 동국대는 6년간 총109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향을 설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국대 이강우 AI융합대학장 겸 SW교육원장은 “동국대는 SW중심대학 중점 추진방향을 ‘플랫폼 대학 중심 국가·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정하고, 산·학·연·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편제 혁신 및 전주기적 산·학·연·지 협력교육을 실현해 전교생의 SW융합역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공유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교육대상에게 맞춤형 SW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하는 기관과의 공동발전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