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인터뷰] 동국대학교의 얼굴, ‘동감’을 만나다.

등록일 2022.12.05. 작성자 관리자 조회 2009

 

삼삼오오 모인 중고등학생들을 인솔하여 교정을 누비는 이들의 모습을 보신적 있나요?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소속의 학생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캠퍼스투어 외에도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16기 회장단과의 대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았습니다.

 

홍보대사 동감 16디 회장 최윤영(오른쪽), 부회장 이윤서(왼쪽)

▲홍보대사 동감 16기 회장 최윤영(오른쪽), 부회장 이윤서(왼쪽)

 

 

질문 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동감 회장(최윤영)
: 안녕하세요 동감 16기 회장을 맡은 중어중문학과 최윤영입니다. 우리 회장단은 다양한 동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홍보실 교직원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타 학교 홍보대사들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회장의 역할로는 매주 정기회의를 주최하고 동감의 전반적인 활동을 관리, 동감 내 자치 조직의 부서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있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안녕하세요 동감 16기 부회장을 맡은 경영학과 이윤서입니다. 저는 회장단에 속해 관련 활동을 회장과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부회장의 역할로는 동감 활동 관리가 있는데요. 홍보팀으로부터 확인된 활동들을 대사님들께 공지, 필요 인원에 따라 인력을 배정, 활동 기록 작성과 봉사활동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질문 2) 홍보대사 동감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가 궁금합니다.

동감 회장(최윤영)
: 가장 대표적인 것은 캠퍼스 투어로 올해 약 2,500명 가량의 중고등학교 대상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내기 캠퍼스 투어 같은 새로운 방향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위하여 동감 대사님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유튜브 활동도 시작하였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앞서 말한 캠퍼스투어와 유튜브 외에 대표적인 활동으로 의전 행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19 등반 의전, 만해 축전, 동문 선배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홈 커밍데이 등이 있구요. 외에도 축제 부스, 동아리 박람회, 동감인의 밤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질문 3) 선발 시기와 동감의 인재상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동감 회장(최윤영)
: 홍보대사 동감은 4학기 이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에 선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기에 학교 홈페이지는 물론 공식 SNS 계정, 에브리타임 등 여러 창구에 선발 관련사항들을 공지하고 있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또한 동감은 동국대학교를 사랑하는 우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캠퍼스투어가 주된 업무이다 보니 자신감과 전달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에 걸맞은 바른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질문 4) 동감 활동의 장점은 어떤 것인가요?

동감 회장(최윤영)
: 동감 활동의 장점으로 ‘자부심’과 ‘경험’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를 대표해서 우리 학교를 알릴 수 있다는 데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러 업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20명에 달하는 대사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통홍보팀 소속의 자치단체이다 보니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고 교직원 선생님들과 학교도 저희의 제안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여러 업무의 취합, 배정, 진행, 기록의 과정을 분담하여 함께하기 때문에 대학생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모두 겪어볼 수 있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저는 ‘봉사’와 ‘인연’ 두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투어를 위해 학기 중 일정시간을 할애해야하는데,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희 동감으로 하여금 학우들과 방문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교내외를 넘나들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면 동기는 물론 선후배와도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더라고요. 활동 이후에도 대사님들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감인의 밤과 같은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연히 지나칠 수도 있던 학우들과 인연이 된다는 것이 정말 뜻깊습니다.

 

 

질문 5)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

동감 회장(최윤영)
: 지난 의전행사를 진행하며 여러 유명인을 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개그우먼 이경실 님, 발레리나 강수진 님, 댄서 팝핀현준 님 등 평소에 뵙기 어려운 분들이다 보니 신기했습니다. 동감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캠퍼스 투어할 때 웃으며 다가와 준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 학생들 눈에는 저희가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도 느끼는 한편 부담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여주거나 캠퍼스 투어 이후에 감사하다면서 사진을 같이 찍어달라는 표현들이 정말 응원이 되고 고맙더라고요.

 

 

질문 6) 홍보대사를 꿈꾸는 학우분들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감 회장(최윤영)
: 저희가 처음 지원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홍보대사 동감이 학교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올지 이런 것들이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이라는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질문을 주면 저희 대사님들이 답변드리니까 그런 소통창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감 부회장(이윤서)
: 그리고 지원을 주저하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저희도 지원할 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걱정을 했습니다. 홍보대사라는 말에 대단한 사람만 될 것 같기도 했고요. 그러나 어떤 특출난 것이 아니라 동감에 대한 진심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감 활동 전후를 비교했을 때 성장하고 발전하였기에 지원을 망설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동감으로 뵙길 바라요. (웃음)

동국대학교를 빛내고 있는 동감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캠퍼스 투어부터 다양한 홍보활동과 의전행사까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소를 띠며 진중하게 대화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고군분투 활약 중인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웹진기자 강정원(경영학과 202011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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