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제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도 대학이 책임져야’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7일(목)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학생 취업 성공 지원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6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개회사 ▲환영사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 추진 결과와 향후 과제 ▲교육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 ▲사회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폐회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9월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제 대학은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마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으로 대학의 존재방식을 혁신하고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현 교무학생처장이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 추진 결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첫번째 발표에 나섰다. 9월에 열린 취업박람회의 결과와 기업담당자 및 학생들의 만족도,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광현 교무학생처장은 “국내대학 취업박람회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섭외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취업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밀접한 도움이 되도록 행사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발표에서는 <교육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동국대학교 학생모니터링단 왕정은 학생(교육학과)이 발표했다. 왕정은 학생은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취업”이라며 “대학은 적극적인 취업지원과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한 대학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수요자 관점에서 본 학생 취업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윤찬진 JobWorld 소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윤찬진 소장은 “최근 기업의 채용방식의 변화를 보면 기업은 경력 같은 신입, 준비된 인재를 원한다”며,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취업지원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저학년 때부터 대학이 학생들을 세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에는 홍성조 공과대학장을 주재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