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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2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등록일 2022.08.26. 작성자 관리자 조회 1274

2022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2022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105명, 석사 546명, 학사 1,245명 등 총 1,896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윤성이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전체 박사학위 및 명예학사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명예박사 수여자,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스스로 흔들리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성공이라 생각한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작은 성취의 보람을 성공의 씨앗으로 키워나가자”고 덧붙였다.
2022 졸업식 사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명예박사 학위를, ㈜한국카본 조문수 회장이 명예학사 학위를 각각 수여 받았다. 동국대는 원희룡 장관은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조문수 회장은 본교의 발전 및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공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졸업식 사진
한편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박사 학위를 받은 이강현 여사의 등장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이 여사의 남편 故 최종선 씨는 올해 5월 일반대학원 철학박사 불교학과 불교교학전공 박사 학위 논문심사를 받고 박사학위 수여 대상이었으나 이후,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이에 이 여사가 박사 학위를 대리 수상했다. 동국대 측은 “고인은 사망했지만 몸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박사학위를 수여받는 점에 대해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국대는 오늘 28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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