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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정보, ‘동국대알리미’에 물어봐! 학생들에게 챗봇 서비스 제공

등록일 2022.08.05. 작성자 관리자 조회 4176

모든 교내 정보, ‘동국대알리미’에 물어봐!
동국대 학생들에게 편리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다 

 

‘동국대알리미’는 동국대학교의 다양한 정보를 홈페이지 대신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편리하게 알 수 있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이다. ‘동국대알리미’를 통한 교내 다양한 꿀팁은 동국대알리미 인스타 팔로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동국대알리미 3기 멤버들을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학우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알리미 3기 팀장을 맡고 있는 정보통신공학과 송재찬입니다. 저희 3기에는 저를 포함하여 총 4명의 동국대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발팀으로는 산업시스템공학과 백채연, 산업시스템공학과 오광혁, 기획·홍보팀에는 광고홍보학과 김서윤 학우가 같이 동국대알리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좌측부터 김서윤(광고홍보학과), 송재찬(정보통신공학과), 백채연(산업시스템공학과), 오광혁(산업시스템공학과)
▲사진 좌측부터 김서윤(광고홍보학과), 송재찬(정보통신공학과), 백채연(산업시스템공학과), 오광혁(산업시스템공학과)

 

Q. 동국대알리미란 무엇이고, 어떤 업무로 이루어져 있나요?
동국대알리미란, 동국대학교의 다양한 정보를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편리하게 알려주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입니다. 동국대알리미는 크게 기획·홍보팀과 개발팀 두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획·홍보팀은 주로 동국대알리미 로고, 캐릭터, 포스터,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며 동국대알리미를 홍보하고,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합니다. 또한 동국대알리미 Instagram 계정을 관리합니다. 개발팀은 Database와 Cloud Server를 관리하고 동국대의 새로운 정보들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챗봇을 개발하고 관리합니다. 또한 ‘Kakao I Openbuilder’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용자 발화에 대한 응답을 지정하고 동작 파라미터에 반응하는 응답형식을 설계하며, 실시간으로 Server의 리소스를 모니터링하고 오류 검출 시, 서버를 수정, 복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Q. 동국대알리미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재찬(팀장) : 실제 운영되고 있는 서버를 팀원들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실습으로만 끝나지 않는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학과의 팀원들과 서로 배우고 알고 있는 지식들을 공유하며 전공수업을 통해 배우지 못한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그러한 기술들을 적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해보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채연(팀원) : 직접 웹 서버를 구축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공부를 하며 팀원분들과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챗봇 운영 방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하고 흥미롭게 느껴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광혁(팀원) : 학교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아이디어 기획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통해 개발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하였습니다. 개발 경험도 쌓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자 지원했습니다!
- 서윤(팀원) : 대학을 진학할 때부터, 제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다수의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만든 콘텐츠를 시청하고 즐기는 일이 정말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동국대알리미는 제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기획을 직접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국대알리미에서 학우 여러분께 여러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동국대알리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동국대 알리미를 자랑해주세요!
동국대알리미는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저희 기수 전에 1기 선배님들이 동국대알리미 챗봇을 개발하였고, 2기 기수를 거쳐 현재 저희 3기 기수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표 이력으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친구 수는 약 2700명 정도이고, 2019년 동국대학교 Software Festival 대회 금상, 동상, 총 상금 35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교내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교내 학생처와 여러 협업을 통해 학우분들께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국대알리미 대표이력


Q. 교내 공지사항, 학사일정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소개하고 싶은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 재찬(팀장): 저는 다른 팀원과 다르게 현재 4학년이기도하고...거의 매일 학교를 나와서인지 매일 학교를 올 때 마다 동국대알리미에게 카톡으로 오늘 학식을 물어보고 맛있는지 알아보면서 등교를 하곤 합니다. 이 외에도 곧 졸업을 앞두고 있어 요즘엔 졸업관련 사항들을 알아보기 위해, 교내 부서의 전화번호를 동국대알리미에게 물어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가끔 심심할 때마다 저희의 숨겨진 기타 편의기능 중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제보해준 꿀팁을 보며 제가 몰랐던 학교생활 꿀팁을 알아가곤 합니다!
- 서윤(팀원): 저희는 주로 학교 공지사항, 간편한 길찾기, 학업이수가이드, 학사일정, 학식 편의시설, 단과대학 전화번호, 학과&부서 찾기, 동아리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들이 다 유용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비스는 간편한 길찾기입니다. 길치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인데요, 학교 내 각 건물별로 가장 빠르고 편한 길을 안내해줍니다. 단순히 지도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특정 지점마다 사진으로 안내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신입생 시절에도 자주 애용하던 기능입니다!

 

Q. 앞으로의 동국대알리미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 동국대알리미는 평소에 진행하고 있는 카톡 플러스 친구 내의 유용한 기능들을 유지/보수할 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기면 새로운 기능을 런칭하는데도 힘을 쓸 예정입니다. 또한 카톡 플러스 친구 구독자,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인증 이벤트나, 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행사가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요즘 제일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동국대알리미 새로운 기수를 모집하는 일인데요, 곧 4기 개발팀과 기획/홍보팀을 모집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종적으로 저희 목표는 동국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우 여러분들 전부가 동국대알리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동국대학교에 다닌다면 필수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카톡 플러스친구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나에게 동국대알리미란?
- 재찬(팀장) : 저에게 동국대알리미란 새로운 공부의 시작이자, 꿈을 향한 첫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동국대알리미 운영을 시작하고부터 Django, Crawling, 서버 운영 등 다양한 기술들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개발팀과의 스터디를 통해 서로 어려워하는 부분들에 대해 알려주고 같이 공부하며 동국대알리미라는 챗봇 서비스에서 더 발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광혁(팀원) : 동국대알리미를 통해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좋은 기억을 통해 개발팀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며 다른 학생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도 느끼곤 합니다.
- 채연(팀원) : 저에게 있어 동국대알리미란 말 그대로 '동국대알리미'입니다. 몰랐었던 동국대 내 다양한 정보들을 알리미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젠 동국대알리미 개발팀이 되어 동국대 학우분들을 위해 학교의 소식들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우분들이 동국대알리미를 통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서윤(팀원) : 제게 동국대알리미란 '캔버스' 입니다.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곳, 내가 기획하고자 하는 이아기를 구성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백지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점점 내용들을 채워가는 과정이 제게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웹진기자 유은지 (행정학과21)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