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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불문연, 전자불전, 불교대학 노르웨이 문헌학연구소와 MOU 체결

등록일 2022.05.26. 작성자 관리자 조회 1147

동국대학교 불문연, 전자불전, 불교대학 노르웨이 문헌학연구소와 MOU 체결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불문연, 원장 정덕스님) HK+사업단,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전자불전, 소장 주경스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불교대학, 학장 황순일) 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문헌학연구소(Norwegian Institute of Philology)와 협정을 체결하였다. 
 

특히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EBTC)는 지난 2010년 일본의 대정신수대장경 플랫폼 SAT, 미국의 찰스 뮐러가 운영하는 디지털 불교사전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과 함께 노르웨이 문헌학 연구소의 전신인 IHPH와 협정을 체결한 바 있어서 12년만에 협정을 갱신하게 되었다.
 

이번에 학술대회 및 특강에 나서며 연구소간 협정체결을 주도한 옌스 브로빅(Jens Braarvig)교수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필사본 불경에 관한 가장 전문가로서 현재 노르웨이 문헌학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있다. 불경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유명한 스코엔 콜렉션(The Schoyen Collection)을 연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학자이다. 그는 2010년 11월, 한국의 전자불전연구소에서 기획한 디지털불경과 국제협력(Digital Buddhist Texts and International Collaboration) 학술대회에서 불교학연구에서 사본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한 바 있다. 그가 12년만에 한국에 방문하여 전자불전과 협약을 갱신하고 불교대학과 불문연과 함께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정을 통해 불교문화연구원과 전자불전연구소는 향후
 

-불교아카이브와 연구자료 협력
-연구연계, 특강 및 학술대회 초청
-연구자료, 출판 등의 연계
-상호 교환교수, 객원연구원 방문 등을 협정하게 된다.
-다언어 다문자 불교문헌 디지털 입력
-불교자료 데이터 베이스 및 인터넷 프로그램 공유 및 협업
-연구자료 상호교환 및 기술교환, 자료발행
 

등을 협력 및 교류하게 된다.
 

북유럽 불교계와는 큰 인연이 없었던 기존의 불교학계는 이번 노르웨이 문헌학연구소를 토대로 향후 소수정예의 다른 유럽국가의 불교학계와도 협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불교대학장 황순일교수, 전자불전연구소장 주경스님, 불문연원장 정덕스님이 앞장섰다. 실무를 맡은 HK+사업단 문광스님, 김자현 교수, 김지연 교수 등의 노력과 오슬로 대학에서 브라빅 교수 문하에서 학위를 받은 한국학자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한재희 박사, 이혜빈 씨 등 여러 소장학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옌스 브로빅 교수는 불교문화연구원의 초청으로 5월 24일 동국대학교 특강을 시작으로 , MOU협정체결, 5월 26일 불교학술대회에 참여하여 “화엄경이 아시아 전역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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