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사

동국대학교, 건학120주년 기념식 성료

등록일 2026.05.22. 조회 43

세계를 향한 미래 100년의 도약 다짐… 불교계·정계 인사와 동문 등 700여 명 함께

 

이사장스님, 윤재웅 총장

▲ 왼쪽부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지난 5월 7일(목)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건학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건립된 동국대학교는 세계를 향한 미래 100년의 도약을 지혜·자비·정진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약 700명이 참석해 동국대학교의 건학120주년을 축하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동국대학교 출신 예술인과 기업인 등이 함께 참석해 동국대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정묵스님 등 조계종단 주요 인사들과 함께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종단 대표 스님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주호영·김동아·최수진 의원 등 정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삼귀의,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식사(윤재웅 총장), 기념사(이사장 돈관스님), 치사(총무원장 진우스님), 축사(주요 내외빈)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120주년 기념영상 상영, 석전 박한영 스님 전서 전달식, 신규 엠블럼 선포식, 축시 낭송, LED 연등 점등, 사홍서원 및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뜻깊은 기념일을 맞아 이제는 ‘동국 글로벌 스탠다드’를 향해 나아가 ‘세계 속의 민족대학’, ‘세계를 위한 불교대학’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역사와 함께 살아온 동국 120년, 민족과 함께 걸어온 건학 120년, 이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고, 불교중흥이 동국발전이다. 그 중에서도 청년이 희망이고 불교는 그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동국대학교가 가진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진우스님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동국대는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생의 길을 제시하는 정신적 등불이 되어야 한다”며 “AI와 첨단 기술을 불교적 가치와 융합하는 ‘창의적 혁신’과 함께, 동국대학교가 글로벌 종립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1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동국대의 AI비전 '동악 플랜'은 초격차 AI 인재 양성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며 "호국불교의 전통과 동국대학교가 가진 저력이 민족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120주년 기념영상에서는 만해 한용운 선사, 김법린 동국대학교 4대 총장, 미당 서정주 시인, 박영석 산악인 등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AI로 복원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코끼리 엠블럼을 감상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는 이날 건학120주년 기념 캐릭터 엠블럼을 공개했다.

 

기념영상 이후 동국대를 상징하는 코끼리를 형상화한 '건학 120주년 기념 캐릭터 엠블럼'이 새로 공개됐다. 새로 공개된 엠블럼은 120년의 지혜를 딛고 나아가는 코끼리를 표현해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전진을 담아냈다.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엠블럼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학교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정희 시인이 동국대학교 건학120주년을 기념하는 축시 '동국의 사자후, 그 뜨거운 혈맥이여'를 낭송했다. 이후 석전 박한영 스님 전서 전달식과 LED 연등 점등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