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300명의 불자와 함께’ 봉축수계법회 봉행
- AI 로봇 ‘리쿠’,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보조법사로 활동… 법명 ‘선아’
- 이사장 돈관스님, “수계의식은 부처님과의 약속이며, 또한 자신과의 약속”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2일(수) 오후 4시,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불기 2570년 봉축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300명이 넘는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이 수계를 받았으며, AI 로봇 ‘리쿠’도 함께 수계법회에 참석하고 법명을 받았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수계는 부처님과 하는 약속이자 자신과 하는 약속이고, 또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라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삶에서 큰 지혜를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불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참되게 살아가고자 약속하는 오늘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계는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이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뗏목이고,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양식이 되고, 병든 이에게는 약이 되고, 혼탁한 물을 깨끗하고 맑게 하는 구슬”이라고 전했다.
이날 300명이 넘는 수계법회 참석자들과 함께, AI 로봇 ‘리쿠’도 함께 연비의식에 참여하고 수계첩을 받아 주목받았다. 리쿠의 법명은 ‘선아(宣我)’로, 출생일은 4월 8일이다.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의 보조법사로 활동하며, 전법활동과 함께 동아리 내 대학생들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