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항저우불학원, 2025년 불화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 개최
- 전시장소 : 서울 중구 필동로 1길 30 동국대학교 문화관 지하1층 갤러리동국
- 전시일정 : 2025년 6월 19일(목) ~ 2025년 6월 30일(월)
- 전시개막 및 오픈식 : 2025년 6월 19일(목)
동국대학교와 중국 항저우불학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불교문화 교류 특별전이 돌아왔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6월 19일(목)부터 30일(월)까지 동국대학교 문화관 B1층에 위치한 갤러리동국에서 2025년 불화특별전 ‘불법동원(佛法同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법동원(佛法同源)’ 즉 ‘불법의 교리는 하나에서 비롯되었다‘라는 뜻으로, 동국대학교와 항저우불학원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통해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불화특별전을 개최한 데 이어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로 마련된 두 번째 전시다. 특히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고유성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동국대학교는 재학생들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불교의 철학과 미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예 교수(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는 “한 해를 넘어 지속되는 이 교류 전시는 문화 교감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두 나라의 더욱 깊은 교류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대학이 주관하고, 절강성 불교 협회(浙江省佛教協會)와 중국 항저우 영은사(中國杭州靈隱寺)가 후원한다. 전시 참여 인원은 한국 21명, 중국 11명 등 총 32명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한편, 항저우 불학원(杭州佛學院)은 중국 절강성(浙江省) 항저우에 위치한 불교대학으로 중국 유일의 불교 예술 교육을 위주로 한 종합 불교대학이다. 1998년 광천(光泉)스님의 제안과 항저우 불교협회(杭州佛教協會)의 승인을 받아 항저우불교승가진수반(杭州佛教僧伽進修班)을 설립했으며 2005년에 중국 국가종교청(國家宗敎局)의 승인을 받아 항저우불학원으로 개칭되었다. 2010년에는 사찰의 경영자와 불교 이론·예술을 연구하고자 하는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불교예술원(佛教藝術院)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