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벤처스타트업, 산학연계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성료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SW교육원이 벤처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SW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최종발표회가 성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지원하는 2023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웹 개발자 양성과정의 일부이며, 동국대의 SW 전공 및 비전공 학과 4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하여 지난 1학기부터 기업의 현직 개발자와 함께 추진한 웹 개발 특화 교과과정이다.
*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SW 개발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특화교육을 통해 SW 개발 인재로 육성하고, 졸업 후에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학연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은 4명씩 10개 개발팀을 구성하여 벤처스타트업 기업에서 직면하고 있는 SW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과제를 수행해왔다. 개발팀원들은 제시된 기업의 과제에 대해 단계적으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설계하여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그 결과를 검증한다. 그리고 과제를 제시한 6개 기업의 현직 개발자들은 시작단계부터 최종단계까지 개발팀과 소통하며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발표회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담당 교수와 현직 개발자의 심사와 동료간 비교를 통해 개발의 수준과 성과를 점검한다.
그 결과, CoCo팀(전지민, 김유리, 박혜림, 홍범선)이 ‘AI기반 간호실무 영어교육 앱 개발’ 과제로 최우수상, 검정신발팀(민한결, 강제구, 오준서, 이수빈)이 우수상, 상수집팀(정관희, 김태욱, 박광렬, 정원호)과 딩동팀(이지민, 공소연, 김민정, 윤석규)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CoCo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업에서 요구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작품을 만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이강우 SW교육원장은 “벤처스타트업과 대학이 손을 잡고 학생과 기업의 기대 수준에 부응토록 현장에 맞는 교과과정의 혁신 및 전주기적 산·학 협력교육을 통해 전교생의 현장중심 핵심 SW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