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봉축법요식 봉행
동국대는 3일(화) 오전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윤성이 동국대 총장, 박대신 총동창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봉축공연 ▲총장 봉축사 ▲총동창회장 축사 ▲이사장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자비 원력의 실천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우리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연민과 자애를 바탕으로 살자”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 성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을 기치로 지난 1년간 왕성하게 활동한 건학위원회를 필두로 본격적인 제2건학불사가 시작됐다”며 “이를 통해 길러진 우리 동국의 인재들이 갖가지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원하는 훌륭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