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팀

[중화권]

북경대학교

등록일 2019.02.27. 조회 1461

준비사항

1.비자

  학교 근처 남산스퀘어와 서울역에 있는 서울스퀘어 중국비자발급센터에서 발급가능하고, 저는 남산스퀘어에서 발급받았습니다. 1학기 연수였기 때문에 180 미만 유학생 대상인 X2비자를 발급받았고, 5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학허가서와 사진 서류를 가져가야 하고, 여권을 맡기고 3-4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2.항공

북경대의 경우 18년도 가을학기의 개강일자가 계획보다 1주일 미뤄지는 학사일정에도 변동사항이 생기는 일반적인 같습니다. 따라서 저도 편도로 구매했는데, 중국국제항공 유학생 티켓을 전화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유학생 티켓일 경우 수화물 23kg 1개가 무료로 추가 제공되기 때문에 출국할 편리했습니다. 항공편명, 시간대를 미리 알아보시고 중국국제항공 측에 전화하시고 입학허가서나 학생비자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서 구매했습니다.

3.유학생카드

한국에서 중국으로 생활비 입금을 받거나 유학생카드가 굉장히 편합니다. 같은 경우는 시간대를 놓쳐서 결국 만들고 출국해서 교환학생 기간동안 현금을 전부 들고 출국했는데,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유학생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국내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을 하면, 출국 중국은행 계좌 ATM에서 꺼내 쓰실 있습니다. 대신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아침 9시에 은행이 오픈하기 전부터 가서 대기하셔야 해요.. 다른 방법으로는 모인송금 이라는 플랫폼이 있는데, 인터넷 상에서 신청하면 하루정도 뒤에 바로 송금이 완료되고 환율도 저렴한 편이라 자주 이용했습니다.

4.

캐리어 1개와 이민가방, 백팩 이렇게 챙겨갔습니다. 겨울 옷들과 이불, 베개..까지 가져가서 짐이 많은 편이었는데, 기숙사 거주 예정이시면 이불, 베개, 예비용 커버까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챙겨가시는 추천합니다.. 외주로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시더라도 도매시장 같은 곳에서 250위안 정도에 전부 구매할 있습니다. 귀국 때에는 캐리어 추가비용이 1개당 7만원정도 나오는데, 택배로 kg 17위안(2800 정도) 수준으로 한국으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중국에서는 약이 한국보다 많이 비싼 편입니다.. 챙길 있는 간단한 상비약은 챙겨가는 추천하고, 북경의 경우 한인사회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햇반, 라면 등과 같은 것들은 충분히 구매할 있기 때문에 굳이 챙겨가지 않으시는 추천합니다.

북경대

1.공항에서 학교까지

픽업 신청 등의 서비스는 신청하지 않았고, 북경수도공항에서 북경대까지는 택시비 100~120(17000)위안 정도 나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때문에 미터기 요금 외에 톨게이트 비를 따로 내야합니다.

2.오리엔테이션(보험, 핸드폰, 계좌 )

유학생 대상으로 新太陽學生中心(신태양학생중심:교학팀 느낌)에서 학기 시작 도와주는 OT 프로그램들이 여러 있는데, 시간 여유가 경우에만 참가해도 크게 무방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유학하는 모든 유학생들은 중국정부의 학생보험에 가입해야 되는데, 300위안 - 4개월 짜리를 가입했습니다. 이외의 모든 것들은 ‘Study In China’ 어플로 유학생사무실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간편하게 해결 있습니다. 핸드폰 개통의 경우 학기 초에 기숙사(중관신원) 캠퍼스 내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파는 곳에서 유심을 사시면 됩니다. 같은 경우는 中國聯通(차이나모바일) 유심을 사용했는데, 1년짜리 요금제에 200위안을 선불로 내고 계속 사용했습니다. 또한 북경에서 거의 모든 결제는 현금보다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학기 초에는 은행에 사람이 많아서 엄청 일찍 가셔야 만드실 있습니다. 캠퍼스 안에 중국공상은행 지점이 있어서 여권 지참하고 만들었습니다.

3.수강신청

 본과수업 과정으로 교환학생을 가서 한국에서 수강신청 하는 것과 같이 수업을 알아보고 했습니다. 전에 강의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주로 듣고싶은 과목을 골라서 들으려 했는데, 학번 제한 여러 수강제한이 많아서 고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경영학과이기 때문에 광화관리학원과 중문과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수업내용이 어렵고 본과생 학생들도 정말 열심히 듣기 때문에 강의 자체가 버겁게 느껴지는 과목도 있었습니다. 유학생만 전용으로 들을수 있는 유학생과정 수업을 추천합니다.

4.학교강의

대국인 중국에서 수재들만 모이는 학교인만큼 다루는 강의내용도 어렵고 학생들의 수준 또한 높다고 느껴진적이 많았습니다. 본과생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그런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업이 어려운 편이었지만, 각국의 유학생들과 함께 팀프로젝트나 토론을 하면서 많은 점을 배워간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유학생과정이 아닌 다른 강의들은 교수님들의 성적처리기준이 본과생들과 똑같이 때문에 항상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베이징 생활

1.기숙사

저는 중관신원이라는 외국인전용 학교 기숙사에 살았습니다. 1호동에서 9호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호동은 북경대 방문객을 위한 호텔로 쓰일만큼 시설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살았던 2 2실은 거실과 화장실을 룸메와 공유하고 각자의 방이 있는 구조였는데 3300위안으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거실이나 복도 등의 청소는 용역 아주머니들께서 해주셔서 환경은 정말 쾌적했고 안면인식으로 출입을 하기때문에 안전 또한 보장되었습니다. 또한 빨래와 같은 편의시설은 출입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라 편리했습니다.

2.교통

북경대 캠퍼스는 안에 병원, 호텔이 있을 정도로 정말 넓습니다. 따라서 보통 전기스쿠터나 공유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 수업을 뿐만아니라 학교이외의 곳을 돌아다닐때에도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쓰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 요금은 모두 2위안이고, 거리에 따라 추가되는 시스템입니다. 지하철의 경우는 보안검사대가 설치되어 있어 가방을 항상 검사받아야 합니다..

3.소비생활

식사는 정말 저렴하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학생증에 돈을 충전해서 학식을 먹을수 있는데, 외부인이 들어와서 먹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랍니다. 보통 학식 한끼에 10~15위안 정도하고, 커피는 비싼편데 교내카페에선 20위안 정도하고, 스벅같은 프랜차이즈에서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또한 중국은 와이마이라고 하는 배달음식이 진짜 너무 발달되어있어서 어디서나 편하게 시켜먹을수 있습니다. (양꼬치고 마라탕이고 전부 배달되요..) 타오바오 같은 경우도 놀라운 속도로 배송되는데,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로 타오바오잉을 하다보면 정말 잔고가 순식간에 텅텅 비실거에요..

4.음식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음식을 편하게 접할수 있는데 학교근처 오도구나 육도구쪽에 한국슈퍼,음식점이 정말 많고온새미로라는 식당에서는 김치도 저렴하게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본적인 김치나 고추장 같은 것들 이외에는 중국음식을 자주 접해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파견 소감

1학기의 짧은 시간이었고 비록 수업이 정말 어려운 점이 스트레스였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급속도로 발전한 중국의 모습을 현지에서 직접 느끼면서 정말 많은걸 배워왔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다른 교환교류 나라와 달리 가깝기도하고 한인들이 많아서 보다 친근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그런 환경인만큼 자신이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접하려고 노력해야만 얻어갈수 있기도 한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가기 전에 학교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 못한 것과 커뮤니티등이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점입니다. 때문에 초반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했지만, 덕에 다른 학생들보다 베이징을 이해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북경대 뿐만 아니라 베이징 내의 다른학교로 교환을 가게되신다면 얼마든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jim_kim94@naver.com

소속대학경영대학


수학기간2018.9~2019.1


수학대학Peking University


주전공경영학과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