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134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경산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장학금 1천5백만 원 전달
경희알미늄(주)·연화행·향지연·금불성 보살, 발심회 일동 오백나한상 봉안불사 동참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회원들이 4년 연속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했다. 경희알미늄(주)(대표 오준세)과 연화행·향지연·금불성 보살, 선본사 발심회 일동은 로터스관 건립을 위한 오백나한회 봉안불사에 동참하며 따뜻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9일(월) 오후 1시,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34회)’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대학·사범대학 불교동아리 회원 15명이 장학금을 각각 100만 원씩 전달받았다.
또한,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원들이 로터스관 건립기금을 전달하며 오백나한상 봉안불사에 동참했다. 오준세 경희알미늄(주) 대표와 금강성 보살이 함께 로터스관 건립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서 연화행·금불성·향지연 보살과 선본사 발심회 일동이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각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천연화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장·금불성 부회장, 연화행 발심회 회장·지명장 부회장 등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 회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가 2022년부터 4년째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며, “후원해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장학생들을 비롯한 동국 구성원 모두가 ‘동국발전 불교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제도에 함께해주시는 것은 한마디로 ‘끈기불사’”라며, “사회에 기여하고 인류에 헌신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전했다.
천연화 선본사 갓바위 신도회장은 “간절한 원력과 함께라면 갓바위 부처님은 어떤 내용이든 들어주신다”며, “동국대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134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 학생들과 지역 사찰을 연결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불사 장학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