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 원 기부
건학 120주년 맞아 불교중흥과 교육 발전에 동참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4일(화)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아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불교중흥과 미래교육의 도량을 함께 조성하자는 뜻이 담겼다.
광용 스님은 "교육이 없으면 미래를 볼 수 없다"며, "어느 불사보다 교육 불사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립대학교인 동국대학교의 성장과 위상은 모든 종립학교의 모범"이라며, "동국발전이 불교 중흥이라는 말처럼,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돈관 스님은 “로터스관은 불교정신을 체화한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종립대학으로서 동국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오는 11월 12일(수)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을 열고, 건립 비전과 기금 모금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