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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108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등록일 2025.07.04. 조회 65

- 부산 숭림사, 장학금 3천만 원 전달
- 문과대학 불교동아리·부산 출신 재학생 30명 대상

 

재108회 지미불


부산 숭림사가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불교동아리 ‘나를 찾아가는 여행’ 재학생 및 부산 출신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3일(목)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부산 숭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8회)’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김춘식 문과대학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락스님은 부산 숭림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숭림사 부설 참좋은유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5억 원을 쾌척한 바 있으며, 누적기부액은 이날 기부액을 포함해 약 6억 7천만 원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부처님 말씀 중 ‘사람의 몸을 얻는 것이 어려우며, 그 중에 불법을 만나는 것 역시 어렵다’는 말이 있다.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 역시 그만큼 힘든 일”이라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부산 숭림사와 함께하는 오늘 이 자리와 인연을 마음에 간직하고, 본인의 미래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젊은 불자의 감소와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 늘어가는 현시점에,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는 확장을 이어가며 ‘동국 발전, 불교 중흥’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오늘 이 자리와 장학금 안에 담겨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108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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