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103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청주 평화사, 청주 출신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청주 평화사(주지 선현스님)가 청주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2일(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주 평화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3회)’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정각원장 제정스님,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 평화사 주지 선현스님과 수원 정혜사 주지 목윤스님이 함께 자리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선현스님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청주 평화사 주지를 맡고, 25년째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는 가릉빈가합창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청주 평화사는 제23회에 이어 이번 제103회까지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선현스님의 동국대학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오늘 선현스님과 만든 인연을 마음에 담아두고 청주 평화사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 평화사 주지 선현스님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꿈을 펼쳐가는 과정에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03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