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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각사,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5.04.14. 조회 180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영광 원각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원각사 지미불 단체 기념사진


영광 원각사(주지 명선스님)이 동국대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지난 10일(목)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영광 원각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부원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원각사 주지 명선스님과 김성희 신도회장 등 신도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우제선 불교대학장과 1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명선스님은 평소 많은 선행을 해오시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으시지만, 오늘 이 자리만큼은 학생들과 함께 만나서 인사하고 차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스님께서 내어주신 소중한 정재가 장학생 여러분들의 삶에 지침이 되길 바라며, 불교대학 학생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주인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멀리 영광에서 서울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와주신 명선스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원각사에 방문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부처님의 가피를 우리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각사 주지 명선스님은 “자그마한 장학금이지만, 학생들이 장학금을 잘 활용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 사회에 나가서 멋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96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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