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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서광스님, 동국대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등록일 2024.07.08. 작성자 김지우 조회 263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학생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동국대 서광스님, 동국대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서광스님이 동국대의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서광스님은 8일(월) 오후 4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5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천만 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서광스님은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및 대학원 선학과 교수, 치유와행복 융합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원장 및 MSC 한국본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23년도부터는 전국비구니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광스님은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선과 명상, 심리학 분야의 융합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해 왔으며, MSC(마음챙김 자기연민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많은 MSC 입문과정 수료자와 지도자들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불교와 선, 명상 분야과 심리학, 의과학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교대학 불교 동아리 ‘가람수호‘ 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서광스님께서는 교수로서 퇴임을 앞두고 이렇게 장학금을 희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불교대학 360명 정원에 160명이 넘는 인원이 동아리에 가입한 것은 이제 시절인연이 왔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은 동국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띈 분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탈종교 시대에 젊은 신도들이 늘어나지 않으면 그 종교의 미래는 어둡다”며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불교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라며, 다른 학생들을 부처님 품으로 가까이 올수 있도록,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부한 서광스님은 “과분한 감사 인사를 받게 되어 오히려 빚진 기분”이라며 “이번 일을 인연으로 제가 그동안 미처 불교발전과 학생들에 대해 진심어린 마음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학생들의 앞날에도 앞으로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삶의 여정에서 동국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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