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사, 동국대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등록일 2024.06.19.
작성자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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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융합대학 불교동아리 ‘BUDDHAI’ 학생 10명에 장학증서 수여
대한불교조계종 월명사(회주 동찬스님)이 동국대의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월명사 회주 동찬스님은 19일(수) 오후 3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66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천만 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월명사 회주 동찬스님, 주지 지견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이창한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송수환 지도교수, 지도법사 정천스님, 박누리 AI융합대학 불교동아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동찬스님은 월명사를 창건한 회주로서 팔순을 맞이하여 이번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으며, 주지 지견 스님은 사찰음식 명인으로서 사찰음식 보급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융합대학 불교동아리 ‘BUDDHAI’ 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동찬스님과 지견스님께 감사드린다”며 “118년 역사의 동국대학교 내에 단과대학별로 불교동아리가 만들어져 이렇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동스럽다. 장학생 여러분들은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동찬 회주 스님은 “이렇게 불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제가 더 감동스럽다”며 “학생 여러분들께서는 힘든 일이 있더라도 마라톤 선수처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동국대와 대한민국을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지 지견스님은 “저희가 전달한 장학금은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학생 여러분들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앞날에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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