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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3.11.23. 작성자 이욱호 조회 265

신흥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지혜스님)가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22일(수) 오후 3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이 날 53회를 맞이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번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신청을 위해 강원도 속초, 양양, 인제, 철원 지역의 동국대 학생 총 27명 중 25명이나 신흥사 육성장학에 지원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동국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식으로 학생 여러분과 신흥사와의 새로운 인연이 맺어진 계기가 됐다. 인연을 맺은 신흥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신흥사와 가까운 설악산의 웅장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 동국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며 “전액장학제도인 동국건학장학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과 활동에 열중하길 바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장래희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연(회계학과 1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신흥사와 지혜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나연 학생은 “주말 15시간을 아르바이트에 쏟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장학금을 주신 신흥사와 지혜스님,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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