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3’ 출연진, 미래 프로파일러 양성 위해 970만 원 전달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풀어파일러3’ 출연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겸임교수와 방송인 서장훈, 한석준, 김민아, 이진호 씨가 지난 8일 ‘풀어파일러3’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한 적립금 전액을 동국대 경찰행정학부에 기부했다고 15일(금)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진 대표로 권일용 교수와 방송인 김민아가 참석해 적립금 전액인 97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제2의 권일용을 꿈꾸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미래의 프로파일러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3월 ‘풀어파일러2’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를 하게 된 권일용 교수는 “기부금이 연구비와 연구 심사비 등에 쓰인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프로파일러로 성장하는 데 있어 성과를 보이는 과정에 쓰인다고 하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민아 씨는 “사명감을 갖고 프로파일러의 길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안전하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쉽지 않은 길에 항상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국대 조윤오 경찰사법대학장은 “’풀어파일러3’ 방송을 통해 복잡한 프로파일링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시는 제작진에 감탄했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끼며, 동국대 역시 프로파일링을 통한 범죄 재구성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AXN과 Tvasia Plus를 통해 방송되는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3’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 사건 사례를 통해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연진은 매회 퀴즈를 풀며, 프로파일러 양성을 위한 후원금을 적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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