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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등록일 2023.03.31. 작성자 관리자 조회 327

서봉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서봉사(주지 휴정스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31일(금)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봉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 연지행 보살, 청정주 보살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동국대 서울캠퍼스 윤재웅 총장과 서봉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5회를 맞이했다. 서봉사는 지난해 3월에 이어 올해 1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서봉사 주지 휴정스님 뿐만 아니라 서봉사 신도들도 함께 장학금 기부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아름다운 봄날에 이렇게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보시해주신 주지 휴정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청년인재로, 청년불자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미래불자를 길러내고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동국대만의 특별한 장학제도”라며 “여러분들이 열심히 수학하여 한국불교와 동국대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휴정스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된 배민정(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4학년)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해 서봉사와 휴정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민정 학생은 “올해도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되어 휴정스님과 건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해 지난 2월과 3월 43일 간 1167km, 불교 8대 성지를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현지 영상을 장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순례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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