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재단법인 보덕학회 '3억원' 기부로 <보덕열람실> 개관

등록일 2022.10.24. 작성자 박건영 조회 1629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 1층에 재단법인 보덕학회의 이름을 딴 열람실이 개관했다.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온 (재)보덕학회가 지난 3월 동국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환경개선기금 ‘3억원’을 기부하였다. 이후 6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기존 법학/만해관 제1열람실은 지난 10월 19일(수) 완공되어 현판 제막식이 진행 되었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류시창 보덕학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남지현 상임이사, 권기종 이사, 정병조 이사, 김호성 이사 등의 보덕학회 임원들과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오병욱 중앙도서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류시창 보덕학회 이사장은 “얼마전 별세한 부친(故류홍우 보덕학회 설립자)께서는 학생들이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공부하여 크게 성장하는 것에 항상 관심이 많으셨다.”고 전하며, “이곳 보덕열람실에서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들이 계속해서 양성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는 보덕학회 30년 역사상 단일 건으로 가장 큰 기부라고도 전해진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보덕학회에서 정말 큰 후원해주셔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며, “불교계의 큰 어르신인 故류홍우 이사장과 故윤용숙 회장 부부의 뜻을 이어 받은 인재들이 양성되어 부처님께서 꿈꾸셨던 불국정토를 이루는 데 한발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보덕열람실은 기존 제1열람실보다 1인당 학습공간을 확대하여 쾌적한 열람환경을 조성하였고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우드톤의 마감재와 식물 장식을 비치하였다. 전 좌석 개별 조명을 설치해 조도 확보에 신경을 썼으며, 개방형 테이블, 칸막이 테이블, 캐럴형 테이블, 모션데스크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였다. 또한 교내에서 가장 좋은 무선AP 장비를 설치하여 열람실 내 휴대용 장비 사용 편의를 대폭 향상하였다. 새로 개관한 보덕열람실은 현판 제막식 직후부터 학생들의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이용해본 많은 학생들이 시설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덕학회는 1993년 불교 교법의 선양 수행 연구 및 이를 위한 시설 운영, 불교사상에 입각한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문화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된 재단이며, 여러 불교 관련 기관들을 지원하고 수 많은 장학생들을 양성해왔다. 지금까지 동국대학교에도 누적 6억 2천만원 이상의 기부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하 새로 개관한 보덕 열람실 전경 사진>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