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원’ 기부

등록일 2022.08.04. 작성자 박건영 조회 470

 

지난 11일(월), 청도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불교 61)이 동국대를 찾아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명성스님의 뜻에 따라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은 우리 대학 불교학부와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1970년대부터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운문사에서 주지 겸 운문승가대학 학장으로 주석하면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 비구니 승가와 교육에 크게 기여하셨다.


평생 교육 불사에 전념해온 명성스님은 모교 발전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혜광원 건립 및 운영, 정각원, 불교대학장학, 불교문화연구원 등 학교가 필요로 하는 사업들에 대한 보시를 30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동국대학교와 의료원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4억 원 이상이 넘는다.


명성스님은 “작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를 하는 등 학교가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불교 중흥을 위하여 불교학술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니 요긴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모교에 대하여 꾸준한 관심을 갖고 후원을 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 또한 “덕분에 복덕이 가득한 좋은 기운을 받아 동국대와 불교학술원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운문사 세광스님, 윤성이 총장, 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불교학부 교수 서광스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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