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억 원 약정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주지 지안스님)이 동국대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28일(화)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수국사 주지 지안스님과 신도 동문회 회이상윤 회장을 비롯한 신도회원,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불광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수국사는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개인 별로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수혜인원은 지금까지 총 180명으로 늘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