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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동용궁사, 동국대에 1천 2백만 원 기부

등록일 2022.05.06. 작성자 관리자 조회 774

 

조계종 제19교구 부산 해동용궁사(주지 연규스님)가 동국대에 1천 2백만 원을 기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4일(수)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해동용궁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해동용궁사 주지 연규스님과 신도회장 권보성 대표,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부산 해동용궁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장학생 10명, 선행장학금 장학생 2명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해동용궁사는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수혜인원은 지금까지 총 120명으로 늘었다. 특히, 부산 해동용궁사의 신도회장 선행기업 권보성 대표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취지를 듣고 추가로 2명을 선정, 선행장학금으로 2백만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등록금 걱정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12회를 맞았다”며 “여러분들이 동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크게 가지고, 앞으로 원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건학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가장 역점으로 두는 사업이 바로 장학사업”이라며 “등록금 걱정 없이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하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스님은 “오늘 제가 드리는 장학금이 여러분들 꿈의 씨앗이 되는 종잣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행기업 권보성 대표는 “좋은 기회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큰 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박주빈(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3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해동용궁사와 연규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주빈 학생은 “이 장학금으로 제 꿈을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힘과 희망이 생겼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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