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김진문 회장 등 동문 4인, 1억5천만 원 전달

등록일 2021.10.13. 조회 1036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5일(화),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경영 64), 파인글로벌(주) 최상철 대표(경영 64), 우리회계법인 고영일 이사(불교대학원 10) 그리고 효천요양병원 오혜경 이사장(국제정보보호대학원 98) 등 동문 4인이 동국대를 찾아 기부금 1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고문 자승스님)에서 동국 발전을 도모하고자 주최한 「동국수요간담회」에 4명의 동문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기부자를 대표해 김진문 회장은 “최근 모교가 대학평가, 연구실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자랑스럽다. 때맞춰 건학위원회 발족 소식을 듣고, 모교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김진문 회장은 현재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신성약품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대학원 제18대 동창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회장은 30년 가까이 모교를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이번에 1억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6억 원에 달한다.

 

김 회장과 같은 경영학과 출신의 최상철 대표는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화물자동차 운송업체 파인글로벌(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천만 원을 포함, 지금까지 모교에 약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영일 이사는 우리회계법인 前대표로, 현재는 해당법인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동국대 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 출신의 고 이사는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 논평자로 참석하는 등 불교학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에 2천만 원을 내놓았다.

 

오혜경 이사장이 재임 중인 오해븐의료재단 효천요양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이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국대 불교경영자최고위과정과 국제정보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한 오 이사장은 이번에 1천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모교에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동문들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건학의 기틀을 다지고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1시30분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기부자 동문 4인과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정경훈 총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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