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동창회관, 118년 역사 품에 안고 충무로로 이전
동국대 총동창회, 학교법인·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 기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늘(목) 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로 동창회관을 이전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과 함께 동문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동창회관 개관에 대해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오랫동안 꿈꿔온 숙원의 해결’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한 걸음으로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상징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동창회관 이전은 동국대학교의 지난 120여 년의 역사를 품에 안고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한 큰 걸음”이라며, “충무로로 이전한 동창회관에서 동국대학교의 역사를 함께한 35만 동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상생하면서,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재단과 학교와 동문회가 하나의 큰 뜻으로 동국을 위해 열심히 함께하겠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충무로 영상센터로 회관을 이전하는 이유는 총동창회와 학교법인이 상생 관계를 재정립하여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35만 동문의 염원이 담긴 동창회관 개관식을 갖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르고, 동문과 힘을 모아 신명나게 증진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현재 영상센터 및 불교학술원 사무실, 산학협력업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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