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생물공학과 대학원 유민선·이채은 학생, 한국생체재료학회 학술상 수상
“자연살해(NK)세포 기반 뇌종양 치료기술 개발”

▲ (왼쪽부터) 유민선 동국대 석사과정생(화학공학전공), 이채은 박사과정생(화학공학전공), 김교범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3월 27일(수)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연살해(NK)세포 기반 뇌종양 치료기술 개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대학원 화공생물공학과 유민선(석사과정) 학생이 최우수 학술상, 이채은(박사과정) 학생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민선 학생은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과 교모세포종을 동시에 표적화할 수 있는 NK 세포 기반 면역항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NK 세포 표면을 지질 기반 고분자 결합체로 비유전적으로 개질하여 GLUT1 및 CD44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NK 세포 치료의 한계로 꼽힌 낮은 BBB 투과성과 제한적인 종양 인식 문제를 극복하고, 종양세포와의 결합 친화도 및 항암 세포독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채은 학생은 트랜스페린 수용체(Transferrin receptor, TfR)를 표적하는 NK 세포 표면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교모세포종 면역항암치료 전략을 제안했다. 본 연구에서는 NK 세포 표면에 트랜스페린을 도입함으로써 뇌 미세혈관 내피세포 및 뇌종양세포에 과발현된 TfR을 인식하도록 설계하였다. 그 결과, TfR-매개 수용체 결합을 통해 BBB 투과성과 종양 특이성이 동시에 향상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김교범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및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되었다. 김교범 교수 연구팀은 생체소재 기반 면역세포 표면공학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기존 유전자 변형 기반 세포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항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