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회맞춤형 수업 통해 재학생 40% 네이버 OGQ마켓 상용화 성공
동국대(총장 윤성이) 재학생들이 학부 수업을 통해 네이버 이모티콘 스티커 제작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2022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융합콘텐츠산업과 캐릭터’(담당교수 이영숙) 교양 수업을 수강한 재학생 8명 중 3명(중어중문학과 주수경, 광고홍보학과 신채연, 조소전공 김보현)이 네이버 OGQ마켓의 캐릭터 이모티콘 스티커를 제작해 네이버 측 심사를 통화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융합콘텐츠 산업의 핵심요소인 캐릭터 개발을 위한 이론과 기획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제 이모티콘 제작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이뤄냈다. 동국대는 학생들이 수업한 내용으로 기획하고 마켓에 제안하여 실제 판매 수익을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기점으로 현재 학생들이 개발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네이버에서 판매되고 있다.
‘융합콘텐츠산업과 캐릭터’ 강좌는 ▲소재 발굴 ▲캐릭터 기획 및 설계를 위한 스토리텔링 ▲예술분야의 전문지식 등을 IT분야 미디어 환경에 연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융합형 기획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수업방식은 현재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콘텐츠사업을 살펴보고 핵심노하우를 수업내용에 녹여 학생 스스로 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기획하는 ‘산업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수업과 산업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 및 네이버 OGQ마켓에 대한 기업 협업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했다.
콘텐츠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의 연결과 공유 및 재창조의 구조로 변화됐다. 특히 메타버스 환경에서 캐릭터는 중요한 핵심요소로 NFT ART 및 카카오 프렌즈와 네이버 프렌즈, 유투브 EBS채널의 펭수 등 소셜 미디어기반의 캐릭터가 종횡무진 하며 오프라인 시장까지 점유하는 상황이다.
이에 동국대는 앞으로도 융합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네트워킹으로 전국적인 융합산업 클러스터 형성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과 융합콘텐츠 분야의 산업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