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팀

[유럽]

[영국]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등록일 2019.07.31. 조회 574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비자 는 tier4 비자를 받았는데, 1년동안 학생으로 머무를 때 사용할수 있다. 난 골드 스미스 학교를 지원해서 평균 6.5(아이엘츠)를 받아야 했는데 이  비자가 몇이상부터 주는지는 아마 포털사이트에 찾아보면 나올꺼다. 각자 학교에 맞는 점수랑 비자를 찾아서 받으면 될듯하다. 결핵 검사도 받아야 하는데 그런 검사를 처음 받아봐서 옷을 어떻게 벗고 나가는지 우왕좌왕 했으니 혹시 그런 경험을 피하고 싶다면 후기 한두개쯤 보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이엘츠부터 결핵검사랑 비자 가격까지 꽤 돈이 든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시길.

2)    비행기표- 나는 대한항공에서 왕복권으로 미리 샀다.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표 날짜를 안정하는 오픈티켓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입국심사때 좀 제재를 받을수 있다해서 그랬는데, 이제는 영국입국심사라 한국을 제외되었으니 그것도 알아보면 좋을듯하다. 왕복권의 장점은 좀더 싸다는 점과 마음에 안정이 든다는 점이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기전에 여행을 여러곳 다니다가 다른곳에서 아웃을 하고 싶을 때 티켓을 바꿔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운좋으면 공짜로 바꿀수도 있지만.. 각자 취향에 맞게 티켓을 사길 바란다.

3)    짐싸기- 난 기내용캐리어 하나 30인치 위탁수하물을 가져갔다. 하지만 돌아올때는 배로 늘어나서 상자 세개를 한국으로 보내고도 부족해서 캐리어하나를 더 사서 총 캐리어 3개를 들고다녔다. 너무 힘들었으니 한국으로 귀국하기 15일전부터 넉넉하게 짐을 미리미리 보내길 바란다.

4)    보험- 부모님 아시는 분 아들이 보험회사를 다니셔서 그분께 모든걸 맡겼다. 아마 다른나라 여행할 때 응급상황에도 다 보험처리가 되는 1년 유학생보험을 들었던 것 같다. 보험처리 항목에 휴대폰이나 여권분실시 보험처리가 되는 항목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도 연계해서 하는 보험이 있는걸로 알고 있다. 이 부분도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5)    기타- 화장실용 슬리퍼나 멀티어뎁터 그리고 렌즈액은 미리 챙겨가길 바란다. 안경도 비싸다 들었으니 한번 교정하고 가면 좋다. 렌즈자체는 싸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픽업을 학교에 신청하는게 있었으나 무려 3주나 빨리 영국에 가는 바람에 공항에서부터 그리니치공원에 있는 ibis호텔까지 약 100파운드 나왔다. (택시가격) 다행이 나는 친구와 같이 가서 50파운드씩 부담할수 있었다. 각 학교마다 픽업서비스가 유무가 나와있으니 확인하시길.

2)    오리엔테이션- 크게 오티라고 부르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다. 대신 학교가 시작하기 전에 여러 파티들이 열리는데 그곳이 아마 친구를 사귀기 가장 좋은 시기와 장소가 아닐까 싶다.

3)    수강신청- 골드스미스 학교는 듣고 싶은 과목을 8~10가지 항목정도 보내면 그중에서 내가 들을수 있는 과목4개가 선택되서 나온다. 선착순으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빨리 보내면 좋다. 다만 한국처럼 이시간부터 땡하고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메일로 골라서 보내라는 통보가 오는데, 그 메일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 시즌에는 메일에 자주들어가면 좋다. 수강정정을 메일로도 할수 있는데, 그게 안되면 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면대면으로 바꿔야한다.

4)    동아리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처음에는 멋모르고 3학년수업을 들었다가 낭패를 보았다. 4천자에서 5천자 사이의 에세이를 써야하는데 닥쳐서 썼다가는 페일을 당할수 있으니 다들 잘 생각하고 신청하길 바란다. 1학년이나 2학년 수업듣기를 추천. 각 수업마다 에세이를 몇자 이상 써야하는지 항목이 나와있으니 잘 조절해서 듣길 바란다. 수업에서는 서로 토론하는 수업시간과 교수님이 수업을 하는 수업 두개로 나눠져 있는 수업이 많다. 토론하는 수업에서는 수업분위기만 좋고 학생들만 잘 만나면 극도로 내성적인 나도 참여할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6)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 영국은 비가 수시로 오는데 나는 주로 후드티나 모자를 뒤집어 쓰고 그냥 다녔다. 옷은 거의 안가져가고 거기서 많이 사 입었는데, 우리나라 가을날씨를 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날씨가 좋은날은 다 학교 그린에 나와서 태닝을 하고 누워있는데, 꼭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아이스크림 사고 친구들과 누워있기를 추천한다.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내가 가고싶은 기숙사를 갈수 있는 것이 아니다. 14개에서 20개 가까이 되는 기숙사를 선택해서 1위부터 20위까지 내가 순서를 매겨서 보내면 그중 당첨되는 형식이다. 나는 내가 가고싶은 학교가 다 떨어지고 제일 대중적인 로링홀이라는 기숙사에 머물렀다. 학교에서 아주 가까운 장점과 300명가까이 되는 아주 많은 학생이 머문다는점 그리고 리셉션이 있어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학생이 많아서 파티가 자주열린다는점과 다들 혈기왕성해서 보는내가 지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기숙사 어디 block에 위치 하냐에 따라서 세탁실 위치가 굉장히 멀어질수 있다는점. 친구가 사는 기숙사는 학교에서 15분쯤 버스를 타고 가야했는데 복층형태로 아주 높았고 호텔처럼 깨끗했다. 하지만 아주 비쌌다는점. 기숙사비는 분기별로 4번정도 냈다. 나는 한달에 한국돈으로 110-120만원정도 냈던 것 같다. 기숙사별로 크기도 정할수 있는데 로링홀은 standard large두종류가 있다. 하지만 large는 방이 20개도 안된다고 보았으니 되기 어려울듯싶다. 보통 한플랫당 8명씩 산다. 나는 화장실이 같이 붙어있는 ensuit room을 선택했고 부엌은 공유했다. 이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6)    학교-(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학교는 생각보다 아주작았다. 또한 학교 주변이 약간 우범지역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다행이 나는 1년동안 크게 탈없이 잘 있다 돌아왔다. 그러나 12시가 넘으면 혼자다니기 무서우니 꼭 친구를 동행하기를 바란다.

3)    교통- 나는 크게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이용했다. 보통 오이스터카드라는 것을 사서 충전해서 다니는데 나는 몬조카드를 발급받아서 다녔다. 대중교통비는 하루 최대 6파운드이상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알고있다. 버스가 제일 싸고 지하철은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가 있는데 오버그라운드가 제일 비싸다고 한다. 오버그라운드는 말 그대로 지상철이고 언더그라운드는 지하철이다. 지하철은 한번타면 코와 눈에서 검은색 물질이 나올수 있으니 먼지에 민감하다면 이용을 자제하시길 바란다.

4)    물가- 물가는 간단하게 1파운드가 1500원이라고 하지만 1000원처럼 쓰게 된다. 경제관념이 사라져서 돈을 물쓰듯이 쓸수 있다. 물은 싸면60센트고 보통은 85센트다. 연극은 학생 할인을 받으면 30파운드 내외에서 살수 있다. 학생할인 받을수 있는 곳이 많으니 잘 찾아서 받자. 스튜던트 빈 이나 그와 비슷한 웹사이트에 가입해서 학생인증을 받으면 할인 받는 코드를 주기도 한다.

5)    여행- 여행은 스웨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을 갔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곳은 스웨덴 이었다. 할수 있다면 기차여행을 추천하지만 비행기보다 비싼 경우가 많으니 재정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 벨기에는 인종차별 뿐만 아니라 각종차별이 넘치지만 와플을 생각하면 하루쯤은 머무는걸 추천한다.

6)     기타활동 (친구사기기, 학내 프로그램 등)- 개인적으로 나는 친구를 사귀지는 못한 것 같다. 연락을 하는 친구도 있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주고 받기는 하지만 서로 맞는 친구는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언어도 있지만 나이차이가 컸다. 개인적으로 18-19살 사이에서 파티를 갔다오면 피곤한데 끊임없이 춤과 노래 술을 마시는게 슬프지만 힘들었다. 때문에 같이 운동을 하자던가 하는 제안을 모두 거절했고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 것 같다. 친구를 사귀는 것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음맞는 친구는 항상 찾기 힘들다. 하지만 가볍게 외국인 친구나 영어로 대화할 상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7)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유학생도 아니고 최대1년 교환학생이니 갈수 있다면 꼭 가라고 말하고 싶다. 거기서 무엇을 꼭 얻어야 겠다는 마음보다는 새로운 환경과 다른문화 를 체험한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갔으면 좋겠다. 거기다 학점까지 얻어갈수 있으니 좋은기회가 아니겠는가. 4년내내 학교에 있기 힘들고 지친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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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간2018.9~2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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