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 참여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7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에서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가 ‘조직공학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최대 다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한국이 2025년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유럽에서 24명, 한국에서 12명의 연구자가 초청되었으며, 동국대 이승훈 교수는 한국 대표 연구자 12인 중 한 명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승훈 교수는 토론회에서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3D 프린팅 및 맞춤형 바이오소재 플랫폼 ▲iPSC 기반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한 연구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호라이즌 유럽’ 내 연구 컨소시엄 구성 기회를 확보하고, 유럽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국대 의생명조직공학 연구실(Biomedical Tissue Engineering Lab)의 차세대 기술이 글로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동국대의 국제 R&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승훈 교수는 “좋은 기회로 한-EU 호라이즌 유럽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력 높은 국제포럼에 합류하게 된 만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좋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