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당 월주대종사 1주기 추모 특별학술대회 개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및 사)지구촌공생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중강당에서 ‘근현대 한국불교의 역동성 –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축사와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 지구촌공생회와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우 스님의 치사로 개회식의 포문을 연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근현대 한국불교계의 큰 스승으로 조계종단 개혁을 이끌고 요익중생의 보살행을 몸소 실천했던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1주기를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초기 금산사의 계율과 신항에 대한 태공 월주의 계승 및 구현(발표 : 자현 스님) ▲태공 월주의 미륵 사상과 요익중생 - 「미륵삼부경」과 「삼국유사」와 관련하여(발표 : 문광 스님) ▲금산사의 성보문화재를 통해 본 한국불교의 사상흐름과 태공 월주의 보살행(발표 : 김자현)이 발표된다.
2부는 ▲「대승기신론」의 일심과 수행관에 비춰본 태공 월주의 공생관과 사회활동(발표 : 김지연) ▲신불교사회운동으로서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발표 : 조기룡) ▲태공 월주의 생사관(발표 : 문현공)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 정덕 스님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큰스님의 상생과 공생의 정신이 두루 퍼져 지구촌이 화합과 원융의 불국토로 현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