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팀

[중화권]

[중국]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

등록일 2020.03.04. 조회 808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저는 방학동안 일본에 돌아가있어서 일본에서 중국비자를 받았습니다. 교류센터쪽에서 중국 비자신청에 빌요한 서류를 보내주셔서 그걸 갖고 비자센터로 갔습니다. 비자 발금에는 3,4일정도 걸렸고 돈도 한국돈으로 8만원정도 빌요했습니다. 비자센터에서 신청했을때는 한 10분정도로 끝난것같습니다. 받을때는 가서 바로 받을수 있었습니다.

 

2)     비행기표

저는 교류센터에서 온 메일에 써있던 픽업 시간에 맞춰서 비행기표를 잡았습니다. 일본에서 직접가는 비행기도 있었지만 픽업을 받으려면 오전에 중국 광저우로 도착을 해야는데 그 시간의 비행기기 없어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한국을 경유해서 갔습니다. 비행기표는 그닥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     짐싸기

저는 원래 물건이 많을 편이 아니고 또 제가 간 주해는 전체적인 날씨가 덥다고 들었기때문에 뜨거운 외투를 안가지고 가서 케라어의 반만채워서 가져갔습니다. 저는 짐이 그렇게밖에 없었지만 학생들중에서는 케리어 두개에 한국에서 짐을 보내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좌를 만들면 타오바오에서 한국보다 물건들을 훨씬 싸게 살수가 있어서 최대한 짐을 가볍게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4)     보험

출발하기 직전에 일본에서 해외보험에 들어갔습니다. 보험은 무조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하고 나서 보험가입의 서류 스캔본을 학교에 제출해야합니다. 학교에서 만난 일본인 학생은 미리 보험에 안 들어가 있어서 학교 도착하고나서 학교가 소개해주는 보험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5)     기타

저는 몸이 강한편이라서 그런지 중국 물은 뭘 마셔도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 중에서는 물 가리 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그동안 건강하게 생활을 했었자만 모두 학기가 끝나기 직전에 야시장에서 설익은 음식을 먹고 배가 아파지고 학교 병원에 갔더니 병원에서 급성위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혹시 몸이 약한분은 야시장 음식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국제교류센터에서 이메일로 픽업 일시, 장소를 알려주십니다. 장소는 광저우 공항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맞는 항공편도 알려주시는데 그 항공편을 타지 않더라도 픽업 일시와 장소에 맞춰 오실 수 있다면 픽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직접 그 시간에 갈 수 있는 비행기가 없었기 때문에 교류선터에서 알려주신 항공편을 타고 갔습니다. 도착하기 전에 미리 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 어학당의 단체체팅에 들어가서 거기서 정보를 공유해주시니 그 안내에 따라서 가면 됩니다. 또 광저우 공항에는 와이피이도 있으니 인터넷도 문제 없었습니다. 공한에서 학교선생님들과 만나서 학교가 보내준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습니다. 저때는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을 학생들을 기다리던 시간도 포함하고 제가 공항에 도착하고나서 약 4시간 후에 학교에 도착한것 같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크게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학생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간단하게 학교 생활이나 기숙사 규칙등을 설명 해주신것 같습니다. 저때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할줄아시는 선생님과 영어를 하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중국어를 못해도 다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수강신청

먼저 HSK 2급수준의 시험을 받고 다 풀린 사람부터 명접 시험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거의 명접으로 급을 정하시는것 같습니다. 학생들 중에서는 필기를 그닥 못해도 명접으로 고급반에 간 친구도 있었습니다. 또 HSK급을 갖고 있으면 그 급에 맞춘 반에 들어가게 해줍니다. 수업이 사작하고 나서 일주일은 정정기간이며 희망하면 반을 바꾸는것도 가능합니다.

4)     동아리

동아리는 제 느낌상 기간이나 시기 상관없이 명접등을 받으면 들어갈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명접이 없는 동아리도 있었고, 학생들중에서는 동아리에 가입이 아니라 놀라가는식으로 참작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 동아리를 통해서 중국인학생들과 많이 만나던 유학생들고 꽤 있었습니다.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저는 수업 내용이 그닥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또 학생수가 적어서 그런지 학생들에게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수업방식은 선생님마다 달랐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진행을 하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오직 문제를 풀리는것에 집중을 하며 진행을 하시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급이 올라갈수록 과제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초급은 거의 없고 중급은 수업마다 있고, 고급은 거의 모든 수업에서 매번 많은 과제가 있었던걸로 느꼈습니다. 과제중에서는 팀플도 있었고 다른 학생들과 같이 하는것도 있고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6)   기타

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는 푸다오(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푸다오는 크게 2가지가 있고 하나는 한국어학과 일본어학과등 그 나라의 언어를 할줄아는 푸다오, 하나는 아예 외국어를 못하는 언어푸다오입나디. 이 언어푸다오는 신청을 해야 만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신청을 했었습니다. 외국어 할줄아는 푸다오는 처음에 학교에 도착하는 그 날에 만나고 생황 준비 (핸드폰에 개통, 생활용품 쇼핑, 기숙사 전기 개통등) 을 도와줍니다. 학생들 중에서는 이 푸다오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푸다오와는 2주에 한번정도 만났었고 푸다오네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밥을 먹으로 가고나 쇼핑을 하러 가고나 했었습니다.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주해는 1년을 통해서 추운 날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2월말~3월초, 11월말~12월 쯤은 아침과 밤이 춥습니다. 그 대신 낮엔 외투를 입고 다니면 땀이 날정도로 따뜻해집니다. 하루의 온도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또 9월부터의 학기는 살기 편한 날씨지만 3월부터의 학기는 습기가 많고 곰팡이의 조심히셔야 합니다. 옷, 가방, 신발, 이블,기계등 모든 물건에 곰팡이 핍니다. 그리고 3월말~4월동안은 비가 안오는 날이 없을만큼 비가 옵니다. 그거또 폭우가,, 어떤날은 번개와 폭우때문에 수업이 없어졌습니다.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기숙사는 4층에 있고 엘리베이터 없습니다. 저녁 11시가 통금입니다. 늦는 경우에는 기숙사에 사시는 아주머니께 전화하고나 안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아주머니를 불러서 열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2번 정도 늦은 적 있는데 화내신 경우는 없습니다. 기숙사에는 활동실이 있고 그 안에 책상이나 쇼파,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다 공용이고 그 곳에서 조리하거나 놀거나 할 수 있습니다. 남녀 공용 기숙사지만 원칙적으로 남자가 여자방, 여자가 남자방에 들어가는것은 금지라 반 과제등을 활동실에서 같이 하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그리고 기숙사비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기숙사는 2인실과 1인실이 있는데 1인실은 2인실을 그냥 혼자 쓰는 겁니다. 전기세와 물세는 기숙사비용과 따로 내야하는데 굉장히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방에 따라 곰팡이가 많이 피는방, 벌레가 많이 나오는방이 있는것 같습니다. 햇핓이 많이 들어오는 남쪽 방은 곰팡이도 벌레도 많이 없었습니다. 다행하게도 제방은 특별이 대책을 하지 않았는데도 작은 벌레등은 있어도 바퀴벌레등 큰 벌레는 안나왔고 곰팡이도 심하게 안폈습니다. 

 

3)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학교가 엄청 넓습니다. 저는 밤에 자주 산책을 했었는데 혼자 천천히 걸으면 한바퀴 돌면 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는 식당을 경유해서 20~30분정도 걸립니다.(제가 워낙 걸음이 느려서,,) 특히 한국인 학생들은 거의 다 강의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녔던것 같습니다. 학교 분위기는 전제적으로 남쪽 지방다운 분위기라 할까 날씨도 좋고 도로가 크고, 야자수도 있고 호수도 몇개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 시기에는 매일 아침에 교실에 도착하면 땀이 줄줄 나는정도 입니다,,, 유학생 기숙시는 남문에 아주 가깝고, 남문을 나가면 음식집이 많이 있습니다.작은 마트 두개있고, 영화관도 있습니다. 작년말에는 클럽도 생겼다고합니다. 음식점은 모두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 학교는 있고, 시내에 나가려면 공항버스를 1시간이상은 타야합니다. 하지만 마카오와는 굉장히 가깝고, 공항버스를 타고 빠르면 30분으로 갈수 있습니다.  


4)     교통

웬만한 곳은 버스타고 갈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정은 유학생 기숙사와 굉장히 가깝고 타기 편합니다. 시내버스비는 기본적으로 1위안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그리고 좀 먼 것에 갈때 타는 공항버스도 학생할인으로 최소 13위안으로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놀러갈때는  공항버스를 타고 갔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시간은 좀 걸리지만 비용, 위치등이 좋아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물가

물가는 저렴합니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가 정말 저렴합니다. 밥도 저렴하게 먹으러면 20만원정도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생필용품도  다 저렴해서 편하게 구매했습니다. 학교 근처에 맛있는 것도 많고 저녁에는 작지만 야시장도 열립니다. 저는 저는 저녁은 과일과 야시장에서 많이 사먹고 했습니다. 학교 식당음식도 너무 맛있고 저렴합니다. 포장도 할 수 있으니 약속이 없을때는 점심에 수업이 끝나고 식당에서 포장하고 방에 들어가서 편하게 먹고 했습니다. 음식배달도 있으니 주말에 밖에 안나가고 싶으면 시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배달도 저렴하고 편하게 시킬 수 있으니 자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받으려면 1층까지 내려가야 해서 4층을 계단으로 왔다 갔다 할거면 기숙사 나가서 바로 있는 남문쪽으로 가는게 나을지도,,,  

 

6)     여행

홍콩, 마카오가 가깝습니다. 마카오는 너무 가까워서 있는동안 10번 이상은 갔습니다. 막학기 끝나기 직전에는 매주 갔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오전에 어학당 수업 끝나고 갔다가 밤에 돌아오고 했었습니다. 홍콩은 3시간 정도 걸리고 갈수 있어서 첫학기때는 당일치기로 갔었습니다. 하지만 막학기때는 홍콩 시위가 심각해져서 학교쪽으로 유학생의 도항을 추천하지 않아서 막학기는 유학생들이 많이 안갔습니다. 학교 바로 근처에 국내 공항이 있어서 그 공항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는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도 총칭이랑 상해야 갓습니다. 또 비행기를 안타도 가까운 도시로는 광저우, 심천이 있고 가볍게는 불산이나 중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샤먼, 충칭. 계림 등 비교적 가까운 중국 여행 다녀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마카오 공항을 이용해서 동남아 여행으로 간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학기에 한번 긴 연휴가 있어서 그 기간을 이용해 다들 여행에 다니더라고요,

 

7)     기타활동 (친구 사귀기, 학내 프로그램 등)

앞서 말했던 푸다오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인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푸다오를 통해 다른 친구들과도 만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푸다오끼리도 같은 학과라서인지 친구인 경우가 많고 유학생 몇명과 그 푸다오들, 그리고 푸다오네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가고나 놀러가노가 했었습니다. 또 동아리에서 만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인상으로는 중국인 학생들이 외국인한테 꽤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외국인이라 알면 적극적으로 말걸어주고 연락처 교환을 한적도 많습니다.  다른 한국인, 일본인 학생들도 대부분 그렇게 중국인학생들이 말걸어주며 친구가 되었다는 경험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인들과 더 적극적으로 친내지려면 본과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과 수업을 들으면 확실히 중국인들을 사귈 기회가 많아집니다. 실제로 많이 사귄 경우도 봤고, 유학생 친구들을 통해 본과 수업의 중국인친구들과 만났습니다. 학교 프로그램도 많이 있었습니다. 한학기 한번 배드민턴대회가 있고, 막학기에는 공장 견학, 채육대회도 있습니다.  또 유학생끼리도 다들 같은 기숙사 같은 층, 무엇보다 학생수가 적어서 다들 쉽게 친해졌고, 유학생끼리 교류도 많이 있던것 같습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제가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아예 중국어를 못해도 학교가 다 서포트 해준다는것과 전채적인 난위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거였습니다. 저는 완전한 초보자였기때문에 오직 그 이유로 건택했습니다. 그 말대로 처음 갔을때 다 더와주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해주시는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미리 들었긴했지만 어학당 학생이 전체적으로 학습의욕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학생들이 그랬던것 같아요. 한국인학생들이 대분인데도 불구하고 수려식때 받을 개근상이나 우수상은 대부분이 일본인 학생이였습니다. 특히 수업 잘 빠지는 한국인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거 때문에 시간표를 짤때 학교 모든학생이 공간을 못 만들어지고 또 유학생이 전원이 강제적으로 기숙사 입주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출석관리로 인한 경고등, 새로운 규칙도 많들어지고 어학당 선생님들도 많이 당황하셨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을 잘 빠지는 한국인학생들한테 말은 안해도 불만을 갖고 있던 일본인 유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또 남녀가 같은 층에서 지내다보니 친해져서 밤 늦게까지 기숙사에서 술마시며 떠들면서 기숙사 아무머니께 혼내던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밤11시 통금이라 밤늦게 술마시려면 기숙사 안에서 마실수 밖에 없지만 도를 넘어 학교쪽에서 경고를 받던 학생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학생들은 일부분이고 전채적으로 어학당 학생들이 다 같이 친해지면서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특히 2019년학기는 일본인 유학생들이 비교적 많아서 한국인유학생과 일본인유학생이 적극적으로 교류했던것 같아요. 저도 일본인 한국인 가리지 않고 다 친해게 지냈습니다. 제가 처음에간 1학기때는 큰 불만 없이 지냈지만 2학기때 새로 온 학생들은 문재가 좀 있던것 같습니다. 푸다오와 개강하고 나서도 2주넘게 못 만나서 은행에 못가고 동장을 못 만들었기 때문에 그 기간은 핸드폰 결제가 대부분인 중국에서 현금만으로 힘들게 지냈다 등등,, 2학기는 푸다오 지원자가 부족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학기마다 선생님도 바뀌는 경우가 많아, 황경이 달리지니 꼭 이렇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그래도 어드 정도는 자기 스스로 행동을 해야 할것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든 중국 어느학교든 또 어디든 외국에서 생활을 하려면 경험할것입니다. 외국에서 사는데 불만, 힌든일에 안 부딪힐 수가 없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국,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그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앞으로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에 나간것을 후에한적은 없고, 끝나보니 다 재밌고 행복하고 또 저한테 필요한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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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간2019.2 ~ 2019.12


수학대학길림대학교 주해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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