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팀

[유럽]

[네덜란드] Fontys ACI

등록일 2020.02.07. 조회 704

본 수학보고서는 앞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생생한 정보전달을 위함입니다. 과도하고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 바라며, 아래 형식에 맞추어 성심 성의껏 작성해 주세요! ^^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네덜란드 Fontys ACI 교환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비자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줍니다. 더불어 보험도 함께 진행되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학교에서 안내해주는 웹사이트를 통해 단계별로 진행하면 됩니다.

2)     비행기표

저는 돌아오는 날짜가 불분명해 편도로 구매했고, 국제학생증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국제학생증 키세스 여행사를 통해 결제했습니다. 보다 늦게 준비해 출국 약 한달 전에 티켓을 산 것 치고는 비싸지 않았습니다. 국제학생증 할인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스카이스캐너에서 찾을 수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짐싸기

저는 짐을 많이 들고 오지 않아 21인치 캐리어 10키로, 26인치 캐리어 16키로와 배낭 10키로를 들고 왔습니다. 옷이나 신발 등 의류는 지내면서 계속 사게 되니 옷은 최대한 줄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니밥솥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은데, 저의 경우에는 음식은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본인이 쌀이나 한식을 먹지 않아도 괜찮다면 가져오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     보험

보험은 비자와 함께 진행됩니다. 이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5)     기타

 

▶ 도착 및 수업

1)     픽업

제가 선택한 하우징 업체 Kamerbemiddeling Tilburg B.V 는 공항에서부터의 픽업을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틸버그 지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네덜란드 철도어플인 NS를 이용하면 역에서 바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Fontys ACI의 오리엔테이션은 3일간 진행됩니다. 오리엔테이션 기간동안 시청에서 거주지를 등록하고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오리엔테이션 일정은 프로그램북을 통해 제공되니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공지사항들이 페이스북 그룹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니 페이스북 알람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수강신청

학교에서 보내준 수업 안내책자에 나온 수업들 중 골라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Fontys ACI는 한 학기가 두개의 7주 코스로 나눠져 있습니다. 두 코스에서 겹치지 않게 수업을 골라 수강신청을 하면 됩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안내해주는 ‘모빌리티’라는 사이트를 통해 진행됩니다.

4)     동아리

동아리 활동은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Fontys ACI는 실무 중심의 학교로, 보통 7주의 수업동안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하는 느낌의 수업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들었던 Transmedia storytelling 수업의 경우, 7주동안 하나의 기업을 선정해 그 기업에 맞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그것을 기반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전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강의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6)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네덜란드의 8월은 아주 더웠고 12월은 그렇게 춥지 않았습니다. 코트만 입고도 겨울을 잘 지냈습니다. 비가 많이 와 우비 기능을 하는 옷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Fontys ACI에는 기숙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하우징 업체를 통해서 집을 구하게 됩니다. SHH라는 업체는 공항에서부터의 픽업 서비스, 자전거 대여, 집 청소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가 많은 만큼 비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Kamerbemiddeling 이라는 업체는 서비스는 전혀 제공하지 않지만 저렴합니다. 저는 Kamerbemiddeling Tilburg 를 사용해 집을 구했고, 한달에 375유로 (한화 약 47-50만원)를 냈습니다. 더 저렴한 월세의 집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 업체 모두 장단점이 있어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학교는 틸버그 지역 내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학교가 넓진 않지만 도서관, 식당 등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4)     교통

네덜란드에서 생활할 때 자전거는 필수입니다. 길에 자전거 도로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버스나 기차, 지하철 이용 비용은 비싼 편입니다. 만약 네덜란드 내에서 기차를 탈 일이 많다면 개인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 교통카드는 네덜란드 철도청인 NS에서 발급해주는 것으로, 매 달 정기구독을 통해 일정 퍼센트를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5)     물가

외식비용은 한국보다 비싸고 식료품은 한국보다 쌉니다. 특히 치즈나 고기는 정말 쌉니다.

6)     여행

네덜란드엔 생각보다 가볼만한 지역들이 많습니다. 주말을 잘 활용해 네덜란드 구석구석을 여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지내는 일상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속대학사회과학대학


수학기간2019.8-2020.1


수학대학Fontys ACI


주전공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국대학교 챗봇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