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n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본 수학보고서는 작성자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만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므로 정보의 오류나 변경사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저는 한국 학기 기준으로 2019년 1학기 한 학기만 파견을 다녀왔습니다.(영국 기준으로는 1월에 시작했던 학기가 2학기였습니다.) 체류기간이 1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로 6개월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STSV(단기학생비자) 6개월짜리를 받았습니다.
일단 교환학생에 합격하고 나면 파견 나가게 되는 학교에서 지원서 양식을 보내줍니다. 지원서 양식에 STSV와 TIER4 비자 중 어떤 것을 받을지 선택 항목이 있는데 저는 STSV비자를 선택했고 지원서 제출 이후 파견대학에서 offer letter이라는 것을 이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파견학교에서 제 신분을 증명해주는 서류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따로 비자발급 절차 없이 이 offer letter를 프린트해 가져가서 영국에 도착하고 입국심사관님께 여권과 같이 보여드렸더니 체류날짜(six months)가 적혀있는 도장을 찍어주셨습니다.
영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STSV 비자를 받기 위해 지참해야 하는 서류 목록이 있습니다. Offer letter, 숙소 증명 서류, 통장 잔액 증명 등이 필요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제가 입국할 때는 항상 offer letter만 확인하고 입국시켜 주었습니다. 간혹 까다로운 입국심사관 만나면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일단 다 챙겨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비자 관련된 정보들은 매우 중요하고 규정 등이 바뀔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파견 직전에 꼭 직접 영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TSV비자로는 아르바이트 등 돈을 받는 일은 하지 못하며(불법적으로 돈을 현금으로 받고 일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가서 일 하고 싶으신 분이나 1년 파견가시는 분들은 TIER 4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TSV비자를 받으실 때 주의하실 점은 파견가시면 파견기간 내내 기타 유럽국가로 여행가실 수 있는 기회가 많을 텐데, 재 입국하실 때마다 도장을 다시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offer letter를 프린트해서 지참하시고 재입국 시 입국심사관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다만 요새 입국 심사가 간편해져서 그런 것인지, 학기 끝날 때 쯤에는 입국할 때 지문과 얼굴만 찍고 입국하곤 했습니다.
STSV 6비자로도 학기 중 혹은 학기 끝나고 유럽 각국을 여행하고 출입국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비행기표
저는 offer letter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혹시 몰라서 파견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출발 직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하여 인천-런던경유-맨체스터 왕복 항공권을 영국항공에서14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가서 만난 한국 교환학생들에게 듣기로는 일찍 구입하여 100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왕복항공권 구입한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3) 짐싸기
개인 특성에 맞게 필요한 것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겨울 코트를 여러 벌 챙겨간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후회했습니다.
4) 보험
보험은 학교에서 안내해주는 보험이 있고, 그 보험 들지 않고 따로 개인적으로 알아보셔도 됩니다. 저는 삼성화재에서 유학생보험 6개월짜리 25만원에 들었습니다. 본인에게 알맞은 것으로 하면 됩니다.
5) 기타
저는 동국대에 편입해서 들어왔는데 편입생도 교환학생 가는데 1년 지원을 못하는 것 빼고는 아무런 문제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uclan같은 경우 어학 성적은 6개월 파견 시 아이엘츠와 토플을 인정해주고 1년 파견 시 아이엘츠 ukvi만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시험정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아이엘츠 ukvi라는 게 있는지 모르고 일반 아이엘츠(standard ielts)를 봐서 거절 당할 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한 학기 파견이라 학교에서 받아주었습니다. 이외에 제가 지원할 때 일반 아이엘츠로 지원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려고 영국 학교들에 문의를 했었는데, keele university는 한 학기 파견도 아이엘츠 ukvi여야 하고, kent university는 일반 아이엘츠로도 지원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지원 하시기 전에 이런 항목들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영국에 가기 전에 맨체스터 공항까지 버스로 픽업 서비스가 있다고 공지 메일이 왔었습니다. 픽업 가능한 날짜가 학기 바로 직전 이틀 밖에 안 되었는데, 저는 학기 시작하기 2주 전쯤에 출발했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 않고 맨체스터 공항에서 프레스턴 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일단 먼저 학교에 도착하면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Uclan 학생 카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카드를 발급받아야 도서관 이용, 출석체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시면 아마 이 과정을 도와주는 학생들이 있겠지만 설명을 드리자면, 들어가셔서 앞으로 가시면 왼편에 은행원들처럼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 앞에 있는 컴퓨터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먼저 입력해서 접수를 하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름을 불러줍니다. 거기서 하라는 대로 offer letter와 신분증 등을 보여주고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가 영국 기준으로 2학기가 시작할 때여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교환학생이 다 참석해야 하는 오리엔테이션 같은 것은 따로 없었고, 학기 시작하기 전 주부터 캠퍼스 투어, 식사, 티타임 등 교환학생끼리 교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작게 만들어 제공했고 이메일로 모두 안내해주었습니다.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가고 싶으시면 가시면 됩니다.
3) 수강신청
합격 발표 이후 파견학교에서 지원서 양식을 처음 보내줄 때 module list도 같이 보내줍니다. 거기서 듣고 싶은 수업을 찾으시고, 지원서 양식 내에 수강신청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원서 작성 때 수강신청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List에 보면 각 과목별로 이 과목이 어떤 학기에 들을 수 있는 것인지, 성적은 과제로 평가하는지 시험으로 평가하는지 등이 나와있습니다. 본인이 가시는 학기에 맞게 신청하셔야 합니다.
Module list 보시면 수업마다 코드가 있는데, 보통 알파벳 두 글자와 숫자 네 자리로 되어 있습니다. ex) PO2400 앞에 알파벳 두 글자는 학과 혹은 단과대인 것으로 보이며 뒤에 숫자 중 맨 앞 숫자는 학년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년에 따라 과목 난이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4로 시작하는 과목은 대학원 과목인지 제가 신청했을 때 강제로drop돼서 다시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이유로 신청했던 과목이 강제로drop되거나,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영국에 도착한 다음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원할 때 수강신청이 어려웠던 점은, 보통 교환학생들은 세 과목을 듣고 학기 중 시간확보를 위해 이틀 정도로 몰아서 듣는 경우가 많은데, module list에는 과목의 요일과 시간은 나와있는 바가 없어서 시간표를 미리 짜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이메일로 먼저 관심 있는 과목들의 시간표를 요구하시거나, 처음에는 대강 신청하고 학교 도착해서 변경해야 합니다. 가서 변경할 당시 uclan재학생들이 캠퍼스 내greenbank building에 있는 hub에서 수강신청 혹은 정정을 한다고 하여 그 곳에서 제가 관심 있는 과목들의 시간표를 요구하였고 수강신청서를 작성했는데 처리가 되지 않아서 다시 Kirkham building 101호실 student abroad office에 방문하여 변경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신청한 뒤에는 24시간 뒤 처리가 완료됐습니다.
4) 동아리
동아리는 Korean society외에는 따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가입비 5파운드를 내면 카드를 주는데 주변에 있는 한식당 Kimji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friargate라는 음식점에서 버블티를 무료로 큰 사이즈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입하지 않아도 Korean society에서 주최하는 많은 행사나 활동들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이 따로 필요하진 않습니다.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강의실마다 문 앞에 학생카드를 찍는 스캐너가 있습니다. 여기에 수업 들어갈 때마다 학생카드를 스캔해서 출석을 인정받습니다. 수업 전 15분부터 스캔이 가능하고 수업에 가지 않아도 스캔을 하면 출석이 인정됩니다. 물론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저는 행정학과지만 영국 대부분 학교에 행정학과가 따로 존재하지 않다고 들어서 전공인정을 받기 위해 본교 행정학과 학과장님께 제가 관심 있는 과목들 목록을 뽑아서 보여드리고 전공인정 여부를 확인 받았습니다. 아래의 총 세 가지 과목을 들었습니다.
Contextualizing social welfare
-Brook Building에 강의실이 있었고 수강생은 20명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문을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수강생이 어머니뻘 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남자는 저 혼자였습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고 체험학습이 많은 듯 했는데 참여한 적은 없습니다. 토론으로 성적을 주는 과목이었는데 토론 그룹을 짤 때 결석하여 그룹에 들지 못해 대체과제를 내주셨고 결과적으로 Pass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British politics
-1학년 과목으로 수강생은 15명 정도 되었습니다. 영국 정치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서 알아듣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essay로 성적을 평가했고 essay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무난했습니다. 강의실은 Livesey house에 있었습니다.
Radical pol and pol ideas
-2학년 과목으로 앞서 언급한 british politics가 이 과목의 선행과목인 듯 했고 교수님도 같았습니다. 역시 영국 정치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선행과목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극악이었고 Essay 작성할 때도 크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강생은 7명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강의실은 Livesey house에 있었습니다.
6)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겨울이었지만 한국만큼 춥지 않아서 좋았고 6월 말에도 그리 덥지 않았습니다. 비가 하루에 한 번 정도 오는데 대부분은 맞고 다닐 만큼 옵니다.
패셔니스타가 되고자 하는 부푼 꿈을 가지고 옷을 무리해서 많이 가져갔는데 막상 가니 귀찮고 영국 사람들도 옷을 상당히 대충 입어서 신경 써서 입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서 사는 것을 권해드리기에는 또 예쁜 옷이 별로 없습니다.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교환학생에 합격하면 Uclan에서 학교 기숙사에 대한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이 때 제공받는 선택지가 좁아 맘에 드는 기숙사 찾기가 힘듭니다. 저는 화장실이 개인 방에 있는 ensuite 방을 쓰고 싶고 입주를 빨리 하고 싶어서 사설기숙사를 따로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교환학생들이 그렇게 했고 학교에서 온 기숙사 신청메일은 무시하거나 사설기숙사 구하겠다고 답변하면 됩니다. Student 닷컴이나 studentstay.co.uk등 여러 웹사이트들에서 무료로 프레스턴에 있는 사설기숙사들과 연결시켜줍니다.
저는 Leighton hall이라는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위치가 기차역과 시내, 학교 중간에 있어서 좋았고 공용 주방이 매우 크고 건물이 깔끔했으나 샤워기 수압이 살짝 약했고 벽이 얇아서 옆 방 친구가 울면 소리가 들려 뭔가 미안했습니다. 금액은 174일에 2200파운드 정도였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기숙사 외에 Foundry court, tramshed, iq kopa 등 주변에 좋은 기숙사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많이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화장실을 공유하는 기숙사들은 학교 내에서도 대부분 평이 정말 안 좋습니다.
처음 도착하시면 수건 이불 시트 베개 휴지 등 기숙사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첫 날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은 미리 소량씩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작은 슈퍼가 있긴 합니다.
6)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영국에 한국학과가 세 개 있다고 들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한국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고 재미있는 행사도 많습니다. 가끔 이태원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작은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있을 건 다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3) 교통
프레스턴 도시 안에도 버스가 다니는데 한 번도 이용해본 적 없습니다. 도시가 작아서 도시 안에서는 영국인 재학생들도 대중교통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가끔 밤에 다같이 클럽 갈 때 택시는 탑니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는 시외버스 터미널도 있지만 보통 기차를 탑니다. 영국 기차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이 많은데 저는 수수료가 필요 없었던 virgin train어플만 이용하였습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차표 구매하고 모바일 티켓을 표 검사할 때 보여주면 됩니다. 표 검사는 기차 출발 하고 열차 내에서 합니다. 기차 표마다 advanced, off-peak 등 종류가 있어서 어떤 티켓은 그 티켓으로 아무 시간에나 동일 목적지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고 어떤 티켓은 그 시간에만 탈 수 있고 한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무 티켓이나 사도 동일 목적지 갈 때에는 다른 시간 기차를 타도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Rail card를 발급받으면 기차 탈 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치 비용을 지불하고 발급받는 것이지만 6개월 동안 개인적으로 기차를 50회 이상 탔기에 발급받았고 제가 본 한국인 교환학생 모두 발급받았습니다. 레일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했는데 카드로도 받을 수 있고 휴대폰 어플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표 검사할 때 같이 검사하거나 검사하지 않습니다.
기차비는 대체로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다른 나라로 여행갈 때는 주로 맨체스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맨체스터 공항은 기차로 1시간 20분 내로 갈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에서 인접 나라들을 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고유로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스위스에서 기차 탈 때는 SBB Mobile어플을 이용했습니다.
4) 물가
물가는 물건에 따라 한국보다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는데 런던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프레스턴에 사는 대부분 학생들은 한번에 많이 사려고 장을 볼 땐aldi라는 마트를 이용했습니다. 식재료가 가장 싼 곳입니다. 옆에 poundland도 있어서 싸고 다양한 것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음식 살 때에는 캠퍼스에서 가까운 tesco, 물건 살 때는 wilko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또 far east oriental이라는 중국슈퍼마켓이 있는데, 이 곳에 상당히 많은 한국 과자와 음식 등을 판매합니다. 김치, 각종 라면, 김, 고추장, 된장, 쌈장 떡볶이, 젓가락 등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소주도 판매합니다. 위치는 Iq kopa 기숙사 맞은 편이고 구글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평일7시 반 일요일 6시 반 까지 영업합니다.
밤에는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는데, 제가 가장 자주 갔던tesco는 24시에 닫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mace express라는 곳이 가까이 있긴 하지만 술을 팔지 않습니다. 따라서 밤에 신나게 술을 먹다가 갑자기 술이 떨어지면 더 먹고 싶은데 못 사서 다 같이 절망에 빠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사놓으시길 권해드리고 급할 때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조금 걸으면 price check이라는 마트가 24시간 영업합니다. 밤에는 안전 문제 때문인지 카운터만 오픈하고 판매합니다. 카페나 쇼핑몰 등은 6~7시가 넘으면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5) 여행
잉글랜드에서는 북부지만 영국 중앙쯤에 위치해 있어서 런던, 에딘버러, 맨체스터 등 영국 내 여러 곳을 여행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에버튼, 번리, 허더즈필드, 레스터시티 등 여러 영국 축구 클럽들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축구보기 정말 편합니다.
6) 기타활동 (친구사기기, 학내 프로그램 등)
한국학과가 있어서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쉽습니다. 라이언 폰케이스처럼 딱 봐도 한국인인 것 같은 물건을 잘 보이게 들고 다니면 먼저 접근해 옵니다. 대화는 영어로 하면서 한국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친해지기 쉬웠습니다. 또 학생 별로 한 명씩buddy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Buddy는 교환학생을 도와주는 uclan 외국인 재학생으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보통 한국학과 학생들이 buddy 이므로 친절하고 관심 있게 도와줍니다. 한국 관련 행사도 많습니다. 제가 있을 땐 격주로 k-감주가 열렸고, 격월로 k-club이 열렸습니다. 한국에 전혀 관심 없는 다른 과 외국인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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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간2019.1~2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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