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수학보고서는 앞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생생한 정보전달을 위함입니다. 과도하고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 바라며, 아래 형식에 맞추어 성심 성의껏 작성해 주세요! ^^

서두르세요!! 비자일찍하고 비행기표 미리사세요! 돈 훨씬 아낍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선 1학기에 다녀왔어요. 2월부터 5월까지!

법학과+ 국제통상 복전으로 국제통상 수업 듣고 왔습니다.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비자는 일찍 신청해도 발급일은 뒤로 지정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해버리세요 한학기하실거면 6개월 괜찮구요 학기시작하기 최소 열흘 전에는 도착한다고 치고 그때부터 육개월하시면 충분할 것같아요 뒤에 여행할때도 학기끝나고 몇주는 할 수 있을 거예요. 비자 관련해서는 여러 블로그에서 정리 잘 돼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주의하실 점은 저는 uv 입학허가서에 학생번호가 적혀있었는데 대사관에서는 그걸 여권번호가 아니라고 다시받아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 연락했는데 그건 여권번호가 아니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서류라는걸 확인해야했습니다. 대신에 다른 서류에서 제 여권번호가 나온 게 있어서 그걸 인쇄해서 같이 가져갔어요.

2)    비행기표

학교에서 오티일정도 있고 집도 구해야 되니까 오티보다는 열흘일찍 갔던 것 같아요. 열흘이면 집을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더 빡세서 그 일주일 좀 넘는 기간동안 저는 호스텔에서 지냈습니다. 또 저는 왕복표로 구매했고 시험기간에서6주정도 뒤에 돌아오는 걸로 일정을 잡았어요 방학 내내 여행할수도있지만 이미 지쳤을 것 같고 다시 돌아와서 개강 전에 숨돌릴 시간도 갖고 싶어서요. 다른 친구들은 편도, 편도로만 구매하던데 일찍이 표를 샀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는 비자날짜나오는 거 기다리다가 비행기표를 늦게 사서 왕복표가 제일 저렴했어요 ㅠㅠ (편도 95 왕복105 였는데 당연히 왕복을 사야겠더라구요 ^^하하하!!!)

3)    짐싸기

      겨울이 있다면 꼭 전기장판 있어야 해요. 가져가서 버리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가서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도 있어요. 스페인은 3,4 월부터 더웠으니까 반팔 많이 챙기시고, 겨울옷 보다는 가을봄 간절기 옷 많이 챙겨가세요. 저는 코트, 니트 많이 챙겨갔는데 그런거 다필요없고 라이더자켓, 맥코트, 얇은 긴팔옷 이 짱입니다. 그리고 바람막이 같은 거 적당한 겉옷으로 가져가면 여행다닐때도 잘입을거예요 비가 부스스하게 내릴 때는 그게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는 없어서 후드집업으로 다 맞고다니기도 했네요.

4)    보험

학교에서 권하는 보험말고 네이버블로그로 싸게싸게 하시는 분들 많아요 10만원이내로 하는 것도 많구요 저는 몰라서 그냥 편하게 학교연계했다가 그 업체에서 더 싸게 한다는 거 발견해서 구매를 다시 정정(?) 하기도 했는데 다른분들 보면 아주 저렴하게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서 보험 드시는 분들 많아요.

5)    기타

▶ 도착 및 수업

1)    픽업 

발렌시아 공항 작아요. 공항에서 지하철역 바로 연결되니까 지하철 타고 가시면 돼요.

비행기 탈일 많을 것 같다면 티켓 그냥 10회권으로 사버리세요 1회에 오천원 정돈데 10회해버리면 이만삼만원 짜리로 삽니다. 

2)    오리엔테이션

 교환학생전체가 모이는 거랑 과별로 모이는 거 있어요, 두번. 과별로 모이는 건 웬만하면 가시구요

외국애들이 첨에 저한테 말 잘 안걸어줘서 상처많이받았는데 이악물고 독하게 말 많이 걸구 그러세요.

3)    수강신청

 수강신청은 여기가 T, P 해서 이론과 실제…. 수업을 두개들어야돼요. 예를 들어서 헌법총론이 이론수업이 있다면 시간에 맞게 실제?적용? 수업(p) 도 같이 골라서 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유의하세요. 머리아파요 이거. 수강정정도 개강후에 있는데 아침 9시에 학과사무실앞에서 번호표 나눠주고 번호표에 적힌 시간에 맞춰서 사무실로 가면 거기 직원분들께서 일일이 제 수강 정정해줘요. 아침 7시쯤에 가서 줄서서 기다렸는데 거의 첫빠?로 수강정정했네요.

4)    동아리

5)    수업관련(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스패니쉬 악센트가 쎄서 처음에 영어알아듣는거 어려웠어요. 영어공부많이하고 가세요. 많이 듣는 미국식 악센트가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애가 말하는 영어 다 알아들어야 되더라구요.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국제협상 수업들었습니다. 꿀이었어요!

6)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짐싸기에서 언급했네요. 간절기 옷/겉옷 + 여름옷 챙겨가시면 돼요 

2)    기숙사 및 밀플랜(시설, 금액 등)

월세는 300유로 내외로 지내게 되면 괜찮은 것 같아요. 페이스북 Erasmus Valencia 이런데서 유럽애들이 자기 집 광고올린거 보고 구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추천. 220~360 유로로 보통 다들 집 구해요.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고 싶으면 그 집에 누가 사는지 알아두는 것도 꼭 하시구요. 그런데 너무 애들이 파티 좋아하면 피곤해요 

6)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도시에 학교가 있는게 아니라 약간 주거지역쪽에 학교가 있어요. 

3)    교통

발렌비씨 이용하세요. 버스나 지하철 타기엔 좀 아깝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 딱 좋아요. 

4)    물가

마트에서 장보는거 진짜 저렴합니다. 아이거 삼만원나오겟는데 하면 10유로 정도 나와요. 고기도 싸고 과일 진짜 쌉니다. 

5)    여행

애초에 수업을 많이 안들어서 한달에 두번은 여행다녀왔어요 주말 껴서. 

해피에라스무스, 에라스무스라이프 같은 데서 단체로 진행하는 여행도 추천해요. 외국인 애들 진짜 많았고 저 혼자 한국인에 중국인2, 베트남친구1 총 4명 동양인에 나머지 몇십명이 서양인인… 모로코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6)    기타활동(친구사귀기, 학내 프로그램 등)

수업에서 만난 친구, 오티에서 만난 친구, 그 친구네 놀러가서 사귄 친구들이랑 잘 놀았구요. 바다가까워서 바다도 자주 가고 서로 집에서 음식도 먹고 그랬어요. 학교에서는 운동 프로그램도 잘 제공해주니까 참고하세요. 한 사오만원 내고 세달동안 필라테스 배웠어요. 그 외에도 테니스, 태권도 등 캠퍼스 별로 제공하는 스포츠 추천드려요.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가셔서 친구사귀고 내 의견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데에 큰 장애물없이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블로그에 발렌시아에서 지냈던 일상 등등 기록해 놨으니 와서 참고하시고 모르시는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blog.naver.com/jjun_19

소속대학법과대학

수학기간2019.02. ~ 2019.05.

수학대학University of Valencia

주전공법학과/국제통상 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