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팀

[미주]

[미국] CUNY Brooklyn College

등록일 2019.07.30. 조회 1261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교환학생 합격 후에는 비자 발급이 가장 최우선이었습니다. 날짜가 가까워질 수록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그러다 보면 기한 내에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자 인터뷰를 받기 위해선 우선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는 것이 우선인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 문제가 조금 있었습니다. Brooklyn college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학생이 스스로 입학허가서를 발송해 달라고 신청하고 그 배송비를 지불해야합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던 저는 매우 늦게 발송 신청을 했고 긴급 인터뷰 신청을 하여 비자를 발급 받았습니다. 물론 이 경우 긴급 인터뷰가 있어 큰 문제가 생기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은 학교 이메일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의문이 생기면 바로 학교 국제 센터에 메일을 보내는 걸 추천 드려요.

2)    비행기표

저는 비행기표를 편도로 끊었습니다. 그 이유는 비행기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환학생들이 출발할 시기가 다른 미국 유학생들이 방학 때 잠시 집에 왔다가 돌아가는 시기라서 표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는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었지만 출국떄는 그냥 돈을 내고 표를 끊어야만 했습니다.

3)    짐싸기

저는 집을 쌀 때 가장 우선 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가서 사도 되는 물건은 챙기지 말자, 였습니다. 이에 당장에 입을 옷과 한국 음식이 그리울 것을 대비해 통조림 몇개 등을 싸갔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불이나 밥솥 드라이기 등은 모두 미국에서 샀는데요 학교 근처에 타겟이 있기 때문에 모두 쉽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타겟이나 99센트 스토어에서 구매 할 수 없는 것들은 아마존을 통해 간단히 살 수도 있었고요.

4)    보험

보혐의 경우에는 학교 설명회에서 소개해주셨던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신경쓸 것도 줄어들고 좋았어요. 또한 미국에서도 질문이 있어 카톡으로 보내면 바로 대답 해주셔서 편리했습니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저희 학교는 픽업은 없었고 알아서 숙소로 찾아가면 되었습니다. 저는 지하철과 기차를 타고 갔는데 다른 학생들은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기도 하더라고요. 몸이 편하고 싶으면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교에서는 오리엔테이션에 관련된 메일을 보내줍니다. 거기에 적혀진 링크를 통해 등록을 해야만 오리엔테이션에 자리가 납니다. 그러면 오리엔테이션 당일 적혀진 장소로 가면 된답니다.오리엔테이션 때는 학교 투어를 해주며 학생할인이나 도서관 이용법 같은 학교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준답니다.

3)    수강신청

수강 신청은 학기 시작 전에 원하는 수업을 골라 메일로 보내면 그 수업이 신청 가능할 경우 수업에 넣어줍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메일을 받고 답할 즈음이면 대부분의 수업이 이미 닫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을 품고 학교 과사무실에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조율을 정말 잘해주셔서 수업들을 다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4)    동아리

저는 학교 과제가 너무 많았기에 동아리에 들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동아리 박람회를 방문하긴 했었습니다.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가 열린답니다. 학교 어플에 뜨는 알림을 잘 챙겨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 동아리도 있어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거기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수업관련(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저는 총 14학점 신청했었는데요. 저는 12학점 정도만 듣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기초 수업 위주로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공 외로도 조금 느슨한 수업을 꼭 넣으세요 12학점이라고 하면 적어보이는데 그게 이 곳에선 평균입니다. 그 이유는 과제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과제 떄문에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같은 과제를 통과 받기 위해 여러번 번복한 적도 있었습니다.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날씨는 전반 적으로 추웠습니다. 봄이 오면 풀린다고 말은 들었지만 제가 뉴욕을 떠난 6월까지 따듯한 날씨는 몇 없었습니다. 오히려 반팔보다는 얇은 봄 옷 위주로 챙겨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Emt해진다고 생각하면 바로 다음 날에는 다시 춥고 그러거든요. 감기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2)    기숙사 및 밀플랜(시설, 금액 등)

기숙사는 별로였습니다.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좀 부실한 면이 있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서 문제가 생겨서 내년부터는 학교와 계약이 끊긴다고 하더라고요. 밀플랜은 없었으며 직접 요리해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3)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학교 위치는 맨하튼에서 한시간 거리로 번화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하철 타고 쭉 가면 맨하튼이라 전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저녁에는 가로등이 별로 없으며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4)    교통

학교 근처에 지하철 라인은 여럿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다수 있습니다. 지하철이 24시간이긴 하지만 밤이 늦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이용하지 않는 게 좋아보여요.

5)    물가

물가는 역시 뉴욕 물가라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선 가능하면 99센트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입하라고 조언해요. 다이소처럼 물건이 싼 곳인데 학교 근처에 3곳이나 있답니다.

6)    여행

여행은 버스를 타고 근교로 가기도 했고 비행기로 가기도 했습니다. 전 올란도와 서부여행을 갔었는데요. 미국 국내선은 싼 것들이 많으니 미리미리 확인해보시고 싸게 여행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7)    기타활동(친구사기기, 학내 프로그램 등)

전 과 특성상 조별과제가 많아서 친구 사귀는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어요. 먼저 다가가는 태도만 가지고 있다면 친구 사귀기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대부분의 수업이 발표를 많이 유도하는 느낌이라 힘들긴 했지만 오히려 끝나고 나서 생각하면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한 학기의 교환학생 경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어요. 타지에서 혼자가 되어 생활하는 것은 제가 모르고 있던 저의 부분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에는 모두 긴장하고 걱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오히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어려운 것이기도 하지만 침착만 하다면 대부분의 어려움은 잘 헤쳐나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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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간2019.01~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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