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비자 : J1 비자 취득하시면 됩니다. 비자를 취득하는데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학기 중에 빠듯하더라도 빨리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비자여서 그런지 질문도 전공이랑 가는 지역만 뭍고 간단했습니다.

2.비행기표 : 빨리 살수록 이득인 것 같습니다. 약 두 달 전에 샀는데 저는 학기 마치고 할 여행을 생각해 다구간으로 구매했는데 120만원선에서 샀습니다. 스카이스캐너나 다른 여러 사이트를 비교하시고 사시면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짐싸기 : 아칸소는 겨울에도 눈이 한 두 번 올까말까 할 정도로 춥지 않았습니다. 그리도 혹시 모르니 두꺼운 외투를 하나 가져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간식이나 기념품을 챙겨가면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활하시면서 짐이 늘어날 것이므로 갈 때는 최대한 간소하게 짐을 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보험 : 저는 외국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기타

▶ 도착 및 수업

1.픽업 : 아마 학기 시작 전 학교 메일을 만들고, 거기로 공지사항이나 중요한 메일이 올텐데 공항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해서 미리 신청하면 학교까지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공항 셔틀버스 신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2.오리엔테이션 : 학기 시작 전 며칠간 학교투어, 학교홈페이지 이용법 등을 배우고 보험 비 납부 등을 이 기간에 합니다. 이 기간에 다른 학교에서 온 교환학생들이나 신입생들을 만난 수 있습니다.

3.수강신청 : 수강신청은 미국에 오기 전 미리 하게 되는데 담당자와 메일을 통하여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랍을 직접 그 때 그 때 바로 할 수 없다는 점이 번거로웠습니다.

4.동아리 : 저는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 같은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활발한 학교 생활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5.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 물론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 듣기가 안되시면 초반에는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를 사귀시는 것도 공부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1.날씨, 옷 : 아칸소는 미국 중남부로 여름에는 매우 무더웠으며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고 온화한 편이었습니다. 눈이 오면 휴교를 할 정도로 눈이 많이 오지 않습니다. 얇은 옷 위주로 많이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 먼저, 교환학생이 들어가는 기숙사는 크게 NPQ와 Collegiate Park(CP) 두 군데가 있습니다. NPQ는 전형적인 기숙사로 한 건물 안에 있는 형식입니다. 취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P는 여러 빌라형태로 취사가 가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P를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밀플랜은 학교 매점이나 스타벅스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플렉스와 식사권으로 나눠집니다. 저는 150 block에 500 flex 정도 신청했는데 밖에서 사먹고 친구 집에서 해 먹고 하다보니 식사권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가능한 block이 작은 밀플랜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 학교 분위기는 자유로우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인종차별을 겪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국제 학생을을 위한 프로그램(conversation club, football 경기, buddy 등)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주변에 맥도날드나 편의점, 서브웨이와 같은 편의시설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워낙 시골이라 월마트나 큰 상점에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4.교통 : 버스가 있긴 있지만 잘 이용하지 않으며 보통은 자가용을 타고 다닙니다. 걸어서 50분이면 상점가로 나갈 수 있으나 인도가 잘 되어 있지 않고 걸어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은 좀 가격이 나가지만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매일 학교 쇼핑 셔틀버스가 있어서 시간 맞춰서 가시면 큰 상점가까지 무료로 가실 수 있습니다.

5.물가 : 같은 물건이라도 상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주로 큰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시면 돈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 큰 마트에는 월마트와 타겟 등이 있습니다.

6.여행 : 학기 전, 학기 중간(Thanksgiving day), 학기 후에 주로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 방학은 약 10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잘 짜셔서 알차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로 미국 국내(동부, 서부, 남부)나 인접국인 캐나다를 많이 다녀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7.기타활동 (친구사기기, 학내 프로그램 등) : 한국과는 달리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조금만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시면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내에 교환학생이나 국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석하셔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살면서 한 번 있을까말까 한 외국 대학에서의 생활인만큼 알차게 보내시고 수업도 꼬박꼬박 출석하셔서 최소 D학점 이상 취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속대학법과대학

수학기간2018.8~2018.12

수학대학Arkansas State University

주전공법학